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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403506
한자 鄭平九
영어음역 Jeong Pyeonggu
분야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문무 관인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시대 조선/조선 전기
집필자 김영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군관|발명가
출신지 전라북도 김제군
성별
대표관직 진주 병영 별군관

[정의]

임진왜란 때 활약한 군관이자 비거(飛車) 발명가.

[개설]

정평구는 전라북도 김제군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총명하여 『논어』와 『맹자』를 줄줄 읽었다고 한다. 그러나 청년이 되어 문과에 응시했으나 낙방하여 다시 무과에 응시하였고, 이후 무관 말단직으로 관직생활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전라 우수사로 부임해온 당시의 명장 이억기(李億祺)정평구의 사람됨을 알아보고 중용함으로써 비로소 능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활동사항]

정평구이억기에 의해 진주 병영 별군관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게 되었으며, 임진왜란 당시에는 김시민의 휘하에서 화약을 다루는 임무를 맡았다. 이때 일본의 신식무기인 조총 앞에 조선의 창과 화살은 매우 무력했고, 이에 정평구가 오늘날의 비행기 같은 비거(飛車: 연의 일종으로 비차라고도 함)를 만들게 되었다. 기록에 의하면 이 비거는 무려 30~50리를 날았다고 한다. 이 비거를 이용해 정평구진주성으로 식량을 나르고 지포(종이폭탄)도 발명하여 전투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정평구와 비거에 관한 상세한 기록은 없으나 최남선정평구를 한국을 빛낸 100인의 위인으로 선정하기도 하였다. 또 비거는 중국의 기록 가운데 진나라의 장화(張華)가 쓴 『박물지(博物志)』에도 나오며, 북송의 시인 소식(蘇軾)의 「금산묘고대시(金山妙高臺詩)」에도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에 이미 비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를 이용하여 정평구가 응용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4.06.19 [활동사항] 수정 <변경 전> 전투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결국 정평구는 일본의 적탄에 맞아 전사하였는데, 이때의 나이 59세였다고 한다. <변경 후> 전투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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