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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곤 장군 이야기」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426
한자 朴坤 將軍 -
영어공식명칭 The Story of General Park-Gon
이칭/별칭 「어변당 박곤 장군의 일화」,「어변당과 도마뱀의 복수」,「박곤 장군의 도마뱀 퇴치와 기러기의 보은」,「이시미의 복수를 이겨 낸 박 장군」,「어변당과 가물치의 복수」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시대 조선/조선,현대/현대
집필자 정훈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1년 7월 30일 - 「박곤 장군 이야기」 손특수[남, 73], 김동선[남, 64]에게 채록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88년 8월 19일 - 「박곤 장군 이야기」 한일도[남, 74]에게 채록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2008년 7월 10일 - 「박곤 장군 이야기」 김병한[남, 73], 서석찬[남, 78]에게 채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3년 11월 25일 - 「박곤 장군 이야기」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8-7에 「어변당 박곤 장군의 일화」, 「어변당과 도마뱀의 복수」라는 제목으로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8년 12월 - 「박곤 장군 이야기」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한국문화연구』1에 「박곤 장군의 도마뱀 퇴치와 기러기의 보은」이라는 제목으로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9년 12월 30일 - 「박곤 장군 이야기」 밀양시에서 발행한 『밀양설화집』1에 「이시미의 복수를 이겨 낸 박 장군」, 「어변당과 가물치의 복수」라는 제목으로 수록
관련 지명 어변당 -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연상1길 31[연상리 394]지도보기
채록지 교동 -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 지도보기
채록지 내일동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지도보기
성격 인물 전설
주요 등장 인물 박곤
모티프 유형 보은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 조선 전기의 무신 박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박곤 장군 이야기」는 여러 편 채록되었는데, 대부분 조선 전기 밀양 출신의 무신인 어변당(魚變堂) 박곤(朴棍)[1370~1454] 장군의 입신과 출세에 관한 행적을 담고 있다. 「박곤 장군 이야기」에 수록된 박곤의 입신과 출세는 모두 박곤이 이전에 도와주었던 동물이 은혜에 보답한 결과로 이루어진다. 전하여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박곤은 자신의 밥을 남겨 주어 연못의 잉어를 기르고, 도마뱀에 물려 죽을 위기에 처한 기러기를 구하여 주었다고 한다. 이 동물들이 뒷날 박곤을 여러 위기에서 구하여 주거나, 시험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채록/수집 상황]

「박곤 장군 이야기」는 1983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구비문학대계』 8집 7책에 「어변당 박곤 장군의 일화」, 「어변당과 도마뱀의 복수」라는 제목으로 두 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81년 7월 30일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내일동에서 주민 손특수[남, 73]와 김동선[남, 64]에게 채록한 것이다. 그 뒤 채록된 설화가 1988년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에서 간행한 『한국문화연구』 1권에 「박곤 장군의 도마뱀 퇴치와 기러기의 보은」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는 1988년 8월 19일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으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한일도[남, 74]에게 채록한 것이다. 한편 2009년 밀양시에서 간행한 『밀양설화집』 1권에도 「이시미의 복수를 이겨 낸 박 장군」「어변당과 가물치의 복수」라는 제목으로 두 편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밀양설화집』 1권의 이야기들은 2008년 7월 10일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으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병한[남 73]과 서석찬[남, 78]에게 채록한 것이다.

[내용]

여러 이야기 가운데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수 있는 「어변당 박곤 장군의 일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려서부터 효자인 박곤 장군은 집이 가난하여 못을 파고 물고기를 길러 어른 밥상에 올려 드렸다. 자신은 밥을 먹을 때마다 한 술씩 남겨 물고기에 던져 주었는데, 어느 날 물고기가 꿈에 나타나 “자기가 은덕을 많이 입어 이제 용이 되어 승천하는데 장니(障泥) 두 개를 줄 것이니 잘 보관하였다가 중요할 때 사용하라.”라고 하였다. 날이 밝을 즈음 물고기는 승천하고 다리 밑에는 물고기가 꿈에서 말한 장니가 있어 박곤이 장니를 주워서 잘 보관하였다. 후에 박곤이 무과에 급제하여 왜구를 퇴치하기 위하여 출전하였는데, 물고기가 준 장니를 말등에 올려 옆으로 늘어뜨리고 말을 타니 화살과 탄환이 모두 비껴갔다. 왜구를 퇴치한 박곤 장군은 함경북도에서도 여진족을 정벌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세종(世宗)[1397~1450] 재위 시 명나라에 사신으로 갔을 때 명나라 황제가 박곤의 용기와 지혜가 뛰어남을 보고 벼슬을 주려고 하였으나 사양하니, 미인을 배필로 맺어 주었다고 한다. 박곤이 배필로 맺어진 여인과 살면서 3년 동안 아이 셋을 낳으니, 명나라 황제가 표(瓢)라는 성을 내렸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도 산둥성[山東省] 일대에는 박곤 장군의 후손들이 많이 산다고 전한다.

[모티프 분석]

「박곤 장군 이야기」에서 박곤은 여러 동물의 생명을 구하여 주는데, 목숨을 건진 동물들이 그 은혜를 잊지 않고 보은을 한다는 내용이 이야기의 골간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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