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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바위」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427
한자 霹靂-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훈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83년 9월 8일 - 「벼락바위」 밀양군에서 발행한 『미리벌의 얼』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9년 12월 30일 - 「벼락바위」 밀양시에서 발행한 『밀양설화집』1에 수록
관련 지명 대안골 -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 지도보기
성격 암석 설화
주요 등장 인물 돌석|돌석의 어머니
모티프 유형 암석 유래담|징벌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에 있는 벼락바위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

[개설]

「벼락바위」는 벼락을 맞아 죽은 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암석 유래담이다. 마을 한 집의 자식이 음주와 노름으로 세월을 탕진하자, 어머니가 자식의 행실을 고치기 위하여 뒷산 큰 바위에서 치성을 드리다가 죽었는데, 자식도 뒷산 큰 바위에서 벼락을 맞아 죽었다. 이런 사연으로 그 바위의 이름을 벼락바위라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채록/수집 상황]

「벼락바위」는 1983년에 밀양군에서 간행한 『미리벌의 얼』에 수록되어 있다. 그 후 2009년 밀양시에서 간행한 『밀양설화집』 1권에도 다시 수록되었다.

[내용]

옛날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마산리 대안골에 돌석이라는 불효자식이 살았는데, 매일 음주와 노름으로 홀어머니의 속을 썩였다. 그래서 어머니는 뒷산 큰 바위 아래에 가서 자식의 행실을 고쳐 달라고 산신에게 치성을 드렸다. 어느 날 돌석은 노름판에서 돈을 모두 잃고 집으로 와 돈을 구하기 위하여 어머니를 찾았으나 집에 없어 사방을 둘러보았다. 뒷산 큰 바위 아래 어머니가 엎드려 있는 것을 보고 달려가 보니 어머니는 이미 치성을 드리다 기진하여서 숨이 끊어진 후였다. 돌석은 싸늘하게 식은 어머니의 시신을 안고 울음을 터뜨렸다. 이때 하늘에서 한줄기 불기둥이 떨어지더니 돌석을 쳐서 죽여 버렸다. 그 뒤 돌석의 집 마당 앞에 우물이 하나 생겼는데, 사람들은 이 샘을 ‘체샘(涕샘)’이라고 하고, 어머니가 산신에게 치성을 드리던 바위는 ‘벼락바위’라고 하였다.

[모티프 분석]

「벼락바위」의 주요 모티프는 불효로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자신도 벌을 받아 벼락을 맞아 죽었다는 징벌 모티프이다. 이 이야기에서 바위 이름과 샘물의 이름이 유래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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