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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1445
한자 御井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양동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류경자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4년 - 「어정」 밀양문화원에서 발행한 『밀양지명고』에 수록
수록|간행 시기/일시 2009년 12월 30일 - 「어정」 밀양시에서 발행한 『밀양설화집』1에 수록
관련 지명 어정 -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양동리 지도보기
성격 전설|지명 유래담
주요 등장 인물 신라 왕
모티프 유형 우물이 이름 유래|신비한 샘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양동리에 있는 우물인 ‘어정’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어정(御井)」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양동리에 있는 우물의 이름에 관련한 이야기이다. 양동리 도연산(道淵山) 기슭에 있는 샘물을 신라 왕이 행차하여 사용하였기에 ‘어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내용이다. 이야기에서는 신라의 어느 왕이라고 밝히지는 않고 있으나, 다른 설화 및 문헌을 보면 지증왕(智證王)[437~?], 법흥왕(法興王)[?~540], 진흥왕(眞興王)[534~576] 등 신라의 여러 왕들이 ‘어정’으로 유람을 왔던 것을 알 수 있다.

[채록/수집 상황]

「어정」의 채록 시기는 신라시대로 추정되나, 명확하게는 알 수 없다. 밀양 지역의 옛 문헌인 『밀주구지(密州舊誌)』에 수록되어 전하여 오는 이야기이다. 『밀주구지』의 내용이 1994년에 밀양문화원에서 발행한 『밀양지명고』에 「어정」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었으며, 2009년 밀양시에서 발행한 『밀양설화집』 1권에도 다시 수록되었다.

[내용]

‘어정’은 밀양시 하남읍 양동리 도연산 기슭에 있는 샘이다. ‘어정’은 물줄기의 근원이 끊이지 않아서 가뭄에도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샘물이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차가웠으며, 물맛 또한 달았다고 한다. 옛날 신라의 왕이 유람을 하기 위하여 왕궁을 떠나 행차할 때면, 반드시 샘의 물을 길어다가 특별히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모티프 분석]

「어정」의 주요 모티프는 ‘우물의 이름 유래’, ‘신비한 샘’이다. 우물의 이름 ‘어정’은 신라시대 밀양 지역의 지리적 상황과 연관된다. 신라의 왕이 유람차 밀양 지역에 행차하였던 일과, 그때 ‘어정’의 샘물을 반드시 사용하였다는 사실을 담보하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어정’은 물줄기의 근원이 실처럼 길어 가뭄에도 마르지 아니하였으며,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차가웠을 뿐 아니라 물맛 또한 달아 신비한 샘으로서의 요건도 충족시키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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