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227
한자 武陵里
영어공식명칭 Mureung-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무릉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기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남도 밀양군 단장면 무릉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 경상남도 밀양군 단장면 무릉리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무릉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가구수 151가구
인구[남/여] 252명[남 129명|여 123명]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무릉리(武陵里)밀양시 단장면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북쪽과 동남쪽은 용포천 유로를 따라 태룡리감물리로 이어진다. 서쪽으로 안법리와, 북동쪽으로 사연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 무릉과 노곡이 있다.

[명칭 유래]

‘무릉리’ 지명은 본래 무릉동에서 유래되었다. 『경상도읍지(慶尙道邑誌)』[1832]에 ‘무릉동’ 지명이 수록되어 있다. 함께 기재된 ‘노곡리(蘆谷里)’는 노곡마을을 지칭한다. 1906년(광무 10)에 무릉동과 노곡, 지사동(智士洞)을 합쳐 무릉리가 되었다. ‘무릉’ 지명은 선비들이 은거하기에 이상적인 곳이라 한 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무릉리국전리, 대룡리 용포마을 일부를 합쳐 경상남도 밀양군 단장면 무릉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밀양군과 밀양시 통합에 따라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무릉리가 되었다.

무릉리의 취락은 동서쪽 산지의 산록 말단부에 괴촌(塊村)[집들이 특정 장소에 불규칙한 덩이 모양을 이루고 있는 마을] 형태로 형성되어 있다. 중심 마을인 무릉은 용포천 좌안의 산록에 있다. 18세기 이후 여주이씨가 입촌하여 마을을 이루었다. 노곡은 일명 가실로도 부른다. 갈대가 서식하여 비롯된 이름으로 돗자리, 발[簾], 삿갓 등이 특산품이었다. 17세기 밀양박씨가 마을을 이루었다. 구한말에는 광주노씨의 터전이 되기도 하였다. 밀양 자암서당(密陽紫岩書堂)[경상남도 문화재자료]은 소눌(小訥) 노상직(盧相稷)[1855~1931]이 1896년(건양 1) 이후 은거하여 저술과 후진 양성을 한 강학소이다.

[자연환경]

무릉리의 동쪽은 수연산[603.8m], 서쪽은 가래봉[502.2m]의 줄기가 남북으로 이어지면서 무릉리를 에워싸고 있다. 용포천이 상류에 있는 국전리에서 발원하여 흘러 들어와 하류의 태룡리로 흘러 나간다. 동서쪽 산지에서 흐르는 내무릉천과 무릉천이 용포천에 합류하면서 유역에 곡저분지를 이룬다.

[현황]

2021년 12월 현재 151세대, 252명[남자 129명, 여자 12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무릉리의 농업은 용포천 유역에서 벼농사와 함께 시설농업이 이루어진다. 대부분 경지 정리가 되어 있으나 취락 주변은 계단식 논 경관이 아직 남아 있다. 마을 중앙을 지방도 제1077호선이 지나 면 소재지인 태룡리로 이어진다. 남쪽에는 함양울산고속도로 노선이 지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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