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교동에 있는 공원.

[개설]

밀양아리랑대공원(密陽아리랑大公園)은 밀양시의 대표적인 근린공원이다.

[건립 경위]

밀양아리랑대공원은 2002년 도심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변천]

밀양아리랑대공원은 2002년 밀양대공원으로 조성된 후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섰다. 2008년에는 밀양대공원과 연계할 수 있는 공공시설 건립을 위하여 밀양시립박물관을 건립하였다. 2016년에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를 건립하여 밀양대공원과 밀양시립박물관 관람객들이 각종 예술 공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5년부터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을 유치하였다. 2017년에는 ‘밀양대공원’에서 ‘밀양아리랑대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대한민국 3대 아리랑 중 하나인 ‘밀양아리랑’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적 실체를 확보하였다.

[구성]

밀양아리랑대공원은 24만 5278㎡ 면적에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시립박물관, 충혼탑, 아리랑동산[출향의 숲, 탄생의 숲, 시민의 숲], 아리랑고갯길, 도토리 모험 놀이터, 수변 데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조성되어 자연환경뿐 아니라 첨단 시설 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상시 개방하고 있다. 출입구까지 턱이 없어 휠체어 접근이 가능하며, 시각 장애인 도우미견 동반이 가능한 무장애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황]

밀양아리랑대공원은 접근성이 좋은 도심 속 대공원으로 가족 단위 나들이에 적합하다. 밀양아리랑대공원 입구에는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독립운동기념관, 밀양시립박물관 등이 있다. 생태놀이터는 자연 재료를 활용한 생태 체험이 가능하며, 2018년에 생긴 밀양아리랑대공원 어린이놀이터는 밀양시 1호 대형 놀이터이다.

한국국악협회 밀양시지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밀양아리랑대공원에서 밀양아리랑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밀양아리랑 전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2022년 4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매주 일요일 2회에 걸쳐 지역 문화 예술 단체들과 함께 운영되었다. 인근에는 밀양시립박물관, 밀양독립운동기념관, 밀양향교, 달빛쌈지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