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740
한자 韓鳳三
영어공식명칭 Han Bong-sam
분야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의병·독립운동가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김선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08년연표보기 - 한봉삼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28년 7월 - 한봉삼 경성제일공립고등보통학교 3학년 퇴학
수학 시기/일시 1929년 4월~1930년 3월 - 한봉삼 오카야마사립관서중학교 재학
활동 시기/일시 1930년 7월 - 한봉삼 밀양청년동맹 가입
활동 시기/일시 1930년 - 한봉삼 밀양합동노동조합 가입
활동 시기/일시 1931년 8월 - 한봉삼 지도위원회 조직
활동 시기/일시 1931년 11월 - 한봉삼 부산지방법원 밀양지청에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3년 선고
활동 시기/일시 1931년 12월 - 한봉삼 지도위원회 재조직
활동 시기/일시 1931년 12월 4일 - 한봉삼 반전 반제 격문 살포
활동 시기/일시 1932년 1월 - 한봉삼 대구경찰에 검거
활동 시기/일시 1932년 12월 2일 - 한봉삼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6월 선고, 징역 10월 가형
활동 시기/일시 1933년 6월 14일 - 한봉삼 병보석으로 출감
몰년 시기/일시 1933년 8월 6일연표보기 - 한봉삼 사망
추모 시기/일시 2002년연표보기 - 한봉삼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출생지 가곡동 -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지도보기
학교|수학지 경성제일공립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 - 서울특별시 종로구 북촌로5길 48[화동]
학교|수학지 오카야마[岡山]사립관서중학교 - 일본 오카야마
활동지 밀양 - 경상남도 밀양시
성격 독립운동가
성별 남성

[정의]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밀양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한봉삼(韓鳳三)[1908~1933]은 1908년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에서 태어났다. 밀양 지역의 노동운동을 주도하다 대구경찰에 검거되어 옥고를 치렀다.

[활동 사항]

한봉삼은 1928년 7월 경성제일공립고등보통학교[현 경기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에 퇴학을 당하였다. 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1929년 4월 오카야마[岡山]사립관서중학교 4학년에 입학하였지만, 1930년 3월 다시 퇴학당하였다.

밀양으로 돌아온 한봉삼은 1930년 7월에 밀양청년동맹에 가입하고, 밀양합동노동조합의 간부로 활약하면서 밀양 지역의 노동운동을 주도하였다. 1931년 8월 한봉삼밀양합동노조의 간부인 정선호, 박경수, 김희순, 김용학, 박재석 등과 함께 비밀결사 ‘지도위원회’를 조직하였다. 하지만 1931년 10월 10일 ‘지도위원회’가 일제 관헌에 발각되어, 1931년 11월 한봉삼은 부산지방법원 밀양지청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한봉삼은 1931년 12월에 박성수, 김희순, 김용학, 박재학 그리고 밀양합동노조의 간부인 윤치환과 함께 ‘지도위원회’를 재조직하였다.

한편으로 한봉삼은 1931년 9월 18일 일제가 만주사변을 일으키자, 1931년 12월 4일 제국주의 침략전쟁을 반대하는 반전 반제(反戰反帝)의 격문을 살포하였다. 밀양 출신의 안영달, 손자헌, 손기지, 이동우와 함께 한봉삼은 밀양에서 격문 800매를 등사하여 대구로 반입하여, 대구고등보통학교[현 경북고등학교]와 대구80연대 등 4곳에 살포하였던 것이다. 이 일로 한봉삼은 1932년 1월에 대구경찰에 검거되어, 2월 16일 대구지방법원에 송국되었다. 한봉삼은 1932년 12월 2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과 출판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언도받았는데, 여기에 1931년 ‘지도위원회’ 사건으로 선고받은 집행유예가 취소되면서 징역 10개월이 더하여졌다.

하지만 대구형무소 복역 중에 폐병과 늑막염에 걸려 병세가 심각해지자, 일제 당국은 1933년 6월 14일에 형기를 10개월 남기고 병보석으로 한봉삼을 석방하였다. 병보석으로 풀려난 한봉삼은 밀양 역전에 있는 한일근의 집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1933년 8월 6일 사망하였다.

한봉삼이 사망하자 박경수 등은 한봉삼장례를 동지장(同志葬)으로 치르고자 하였으나, 밀양경찰서에 의하여 금지당하였다. 심지어 밀양경찰서는 동지장의 위원들을 검거하고, 1933년 8월 8일과 11일에 가서야 석방하였다.

[상훈과 추모]

한봉삼은 2002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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