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밀양시 관할 우편·체신·금융 관련 공공 기관.

[설립 목적]

밀양 관내의 우편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국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밀양우체국(密陽郵遞局)은 1898년 6월 1일 밀양임시우체사로 설치되었다. 1905년 5월 21일 한일 통신 협정 체결에 의한 일본의 통신 기관 강제 합병에 따라 밀양임시우체사에서 밀양임시우체소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이듬해인 1906년 12월 1일 밀양임시우체소에서 밀양우편취급소로 개정 설치되었다. 1907년 7월 1일 밀양우편취급소에서 밀양우편전신취급소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10년 10월 1일 밀양우편전신취급소에서 밀양우편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24년 12월 15일로 밀양우편소로 바뀌었다가 1941년 1월 31일 밀양우편국으로 다시 개칭이 되었다. 해방이 되고, 일제 잔재 청산 정책에 따라 1950년 1월 1일 밀양우편국에서 밀양우체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1995년 10월 16일 밀양시 가곡동 597-5의 현 청사로 신축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밀양우체국은 창구 업무와 우편물 집배 업무를 동시에 담당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영업과 우편 물류 조직을 바탕으로 우편·체신 업무뿐만 아니라 각종 예금과 대출·보험·신용 카드 등의 금융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공과금 수납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우체국 예금은 농어촌 지역에 기본적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민과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 계층과 차상위 계층에게 다양한 금융 상품과 금리 우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황]

밀양우체국의 조직은 우편물류과, 영업과, 경영지도실로 구성되어 있다. 밀양우체국은 밀양 시민의 편의를 위하여 밀양내이동우체국, 밀양단장우체국, 밀양무안우체국, 밀양부북우체국, 밀양산내우체국, 밀양산외우체국, 밀양삼랑진우체국, 밀양삼문동우체국, 밀양상남우체국, 밀양상동우체국, 밀양청도우체국, 밀양초동우체국, 밀양하남우체국 등 13개의 관할 우체국과 밀양밀성우편취급국, 밀양예림우편취급국, 삼랑진임천우편취급국 등 3개의 관할 우편 취급국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