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기산리에 있는 농업용 유용 미생물 배양 기관.

[설립 목적]

밀양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토양 개량과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용 미생물[EM]을 농가에 공급하여 친환경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연작 장해 예방 등 작물 생육 향상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밀양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2014년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부설로 설립되었다. 국비·도비·시비 등 총 5억 4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330㎡의 면적에 멸균 배양기와 저장 탱크 등의 장비를 구축하여 일주일에 15t의 생산 능력을 갖춘 유용 미생물 배양 시스템을 2014년 12월 완공하고 2015년 3월 6일 개소식을 가졌다. 2019년에는 시기별 영농에 필요한 유용 미생물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하여 총 사업비 2억 6000만 원을 투입하여 증축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밀양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유산균, 바실러스균, 젖산, 광합성 세균, 효모 등의 미생물을 당밀과 물을 공급하여 배양한 유용 미생물을 지역 농가에 분양하여 15억 원 가량의 농가 경영비를 절감시키는 효과를 얻고 있다. 유용 미생물은 밀양 지역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으며, 신청서를 제출한 농가에 주 5회 공급하고 있다.

[현황]

밀양유용미생물배양센터는 2022년 현재 2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22년 농가 공급량은 시설 원예 농가에 60ℓ, 16회 공급, 축산 농가에 100ℓ, 22회 공급, 그리고 과수 농가에 100ℓ, 7회 공급할 예정이다.

[의의와 평가]

밀양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서 무상 공급한 농업용 유용 미생물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토양 환경 개선 효과가 높아 사용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