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570 |
---|---|
한자 | 芳梨里遺物散布地 |
영어공식명칭 | Archeological Site in Bangi-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물산포지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951-1 |
시대 | 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이현석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7년 - 방이리 유물산포지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에서 지표 조사 실시 |
---|---|
소재지 | 방이리 유물산포지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951-1 |
성격 | 유물산포지 |
면적 | 약 26,500㎡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에 있는 고려 시대 유물 산포지.
[개설]
유물산포지는 발굴 조사의 결과에 따른 명칭은 아니며, 사전 조사인 지표 조사에서 뚜렷한 유구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땅 위의 일정한 장소에 유물이 흩어져 있는 곳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하의 어떤 유구가 파괴되면서 유구 안에 있던 유물이 밖으로 노출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며, 문화재 지표 조사에서 유적이 있었을 가능성을 추측하게 하므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러나 유물 산포지라고 해서 반드시 유구가 땅속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비록 유물이 흩어져 있더라도 그것은 위치하고 있는 지형적 특징에 의하여 구릉의 정상에서 경사지로 이동되었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경작 등에 의하여 이동되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작은 물길의 상류에 가마터가 있었다면, 가마터에서 폐기된 유물이 물길을 따라 내려와 계곡 아래쪽이 유물산포지로 조사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위치]
방이리 유물산포지(芳梨里遺物散布地)는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방이리 951-1번지에 위치한다. 무주군 소재지에서 삼방로를 따라 남쪽으로 진행하다 보면 이동 마을과 1㎞가량 떨어진 지역에 거문교가 자리하고 있다. 거문교를 지나면 거문 마을이 자리하고 있는데, 거문 마을에 있는 계단식 논에 방이리 유물산포지가 위치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7년에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가 실시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무주군』 발간을 위한 지표 조사를 통해 확인되었다.
[형태]
방이리 유물산포지는 거문 마을 골짜기에 형성된 계단식 논을 따라 타원형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분포 범위는 폭 100m 내외, 길이 300m 내외이다. 면적은 약 2만 6500㎡이다.
[출토 유물]
지표 조사 결과 고려 시대 유물인 회청색 경질 타날문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 회백색 경질 토기편 등이 수습되었다.
[현황]
방이리 유물산포지는 현재 대부분이 계단식 논으로 개간되어 있어 매장 문화재의 훼손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의의와 평가]
방이리 유물산포지에서는 고려 시대의 다양한 유물이 확인되고 있다. 유물산포지 지역이 과거에도 현재와 같이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는지에 대한 확인을 위해서라도 정밀 발굴 조사가 매우 필요한 실정이며, 지역성을 확인하는 데 있어 값진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