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5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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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斜川里遺物散布地 |
영어공식명칭 | Archeological Site in Sacheo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물산포지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152|사천리 72|사천리 1096-5|사천리 601 |
시대 | 선사/청동기,선사/철기,고대/초기 국가 시대,고대/삼국 시대,고대/남북국 시대,고려/고려 전기,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이현석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7년 - 사천리 유물산포지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에서 지표 조사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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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사천리 유물산포지1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152 |
소재지 | 사천리 유물산포지2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72 |
소재지 | 사천리 유물산포지3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1096-5 |
소재지 | 사천리 유물산포지4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601 |
성격 | 유물산포지 |
면적 | 약 4,890㎡[사천리 유물산포지1]|약 40,300㎡[사천리 유물 산포지2]|약 17,500㎡[사천리 유물산포지3]|약 32,700㎡[사천리 유물 산포지4]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에 있는 청동기~고려 시대 유물산포지.
[개설]
유물산포지는 발굴 조사의 결과에 따른 명칭은 아니며, 사전 조사인 지표 조사에서 뚜렷한 유구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땅 위의 일정한 장소에 유물이 흩어져 있는 곳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러한 현상은 지하의 어떤 유구가 파괴되면서 유구 안에 있던 유물이 밖으로 노출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판단되며, 문화재 지표 조사에서 유적이 있었을 가능성을 추측하게 하므로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그러나 유물산포지라고 해서 반드시 유구가 땅속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비록 유물이 흩어져 있더라도 그것은 위치하고 있는 지형적 특징에 의하여 구릉의 정상에서 경사지로 이동되었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는 경작 등에 의하여 이동되었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작은 물길의 상류에 가마터가 있었다면, 가마터에서 폐기된 유물이 물길을 따라 내려와 계곡 아래쪽이 유물산포지로 조사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위치]
사천리 유물산포지(斜川里遺物散布地) 4개소는 적상산(赤裳山) 동쪽 하단부에 형성된 곡간부로, 적상면 소재지가 자리한 평탄부를 따라 남북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사천리 유물산포지1은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152번지에 자리한다. 무주 사천리 향토사 박물관에서 동북쪽으로 50m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데 사천리 고인돌과 동일한 구릉이며, 대부분 계단식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사천리 유물산포지2는 사천리 유물산포지1의 서북쪽 900m 지점으로 길왕 마을 북쪽 산줄기의 비탈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부분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사천리 유물산포지3은 사천리 유물산포지1의 서남쪽 1.2㎞ 지점으로 아랫사내 마을에 위치하며, 역시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사천리 유물산포지4는 사천리 유물산포지1의 서북쪽 850m 지점으로 적상천(赤裳川)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2007년에 원광 대학교 마한·백제 문화 연구소가 실시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무주군』 발간을 위한 지표 조사를 통해 유물산포지의 범위가 확인되었다.
[형태]
사천리 유물산포지1은 사천리 고인돌 떼와 동일한 구릉에 자리하고 있으며, 밭으로 개간되었다. 평면 형태는 원형으로 지름은 약 80m 내외이고, 면적은 약 4,890㎡이다. 사천리 유물산포지2는 길왕 마을 주변 산줄기의 남쪽 비탈 사이 곡간부에 자리한 밭에 위치하며, 방형 형태이다. 분포 범위는 폭 130m 내외, 길이 330m 내외이며, 면적은 약 4만 300㎡이다. 사천리 유물산포지3은 무주군 적상면 소재지에서 설천면 방향으로 이어지는 국도 제19호선을 따라 장방형의 형태로 자리한다. 분포 범위는 폭 70m 내외, 길이 350m 내외이며, 면적은 약 1만 7500㎡이다. 사천리 유물산포지4는 대전~통영 간 고속 도로 밑의 밭 지역에 형성되었으며, 평면 형태는 방형이다. 분포 범위는 폭 100m 내외, 길이 300m 내외이며, 면적은 약 3만 2700㎡이다.
[출토 유물]
사천리 유물산포지1에서는 삼국 시대 유물인 회청색 경질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타날문 토기편 등이 수습되었다. 사천리 유물산포지2에서는 삼국 시대 유물인 회청색 연질 토기편과 경질 토기편 등이 수습되었다. 사천리 유물산포지3에서는 삼국 시대~고려 시대 유물인 회청색 경질 타날 토기편과 회청색 경질 토기편 등이 수습되었다. 사천리 유물산포지4에서는 청동기 시대 유물인 민무늬 토기[무문토기]편 등이 수습되었다.
[현황]
사천리 유물산포지 대부분은 현재 논과 밭으로 개간되어 있어 매장 문화재의 훼손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의의와 평가]
지표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고려 시대의 다양한 유물이 확인되고 있다. 유물산포지 지역이 과거에도 현재와 같이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는지에 대한 확인을 위해서라도 정밀 발굴 조사가 매우 필요한 실정이며, 지역성을 확인하는 데 있어 값진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