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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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茂朱地域個人所藏古文書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 |
유형 | 문헌/단행본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미애 |
[정의]
무주 문화원에서 무주군 관내 개인 소장 고문서들을 모아 2004년 간행한 향토 사료집.
[편찬/간행 경위]
옛 생활사를 파악할 수 있는 1차 사료로서의 가치를 가진 고문서가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헛되이 사라져 가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 남은 문서라도 기록으로 남겨 보존하고, 이를 통해 고문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무주 지역 개인 소장 고문서』를 간행하였다. 책에 수록한 고문서는 무주 관내에 거주하는 개인들이 소장한 것으로, 『무주 지방 문화재 지표 조사 보고서』[1988]에 게재된 자료를 기초로 무주 향토사 연구 회원들이 현지를 방문하여 발굴·정리하였다. 도록(圖錄) 또한 소장자의 양해 아래, 무주 향토사 연구회원들이 촬영하여 수록하였다. 무주 문화원장인 김경석의 기획으로, 무주 향토사 연구회에서 편저하여, 2004년 12월 30일에 발행하였다. 발행인은 김경석, 발행처는 무주 문화원이다.
[형태]
판형은 4·6배판[188㎜×257㎜]이며, 분량은 199쪽 1책이다.
[구성/내용]
무주군 내의 읍·면별로 분류하고, 각 읍면의 소장자별로 소장한 자료를 연도에 따라 수록하였다. 1장은 무주읍 지역으로, 읍내리 김옥배 소장자의 입안(立案), 완문(完文), 교지(敎旨) 등 39건의 고문서가 수록되었다. 2장은 무풍면 지역으로, 현내리 이동곤 소장자의 호구 단자(戶口單子), 준호구(準戶口), 교지 등 9건의 고문서가 수록되었고, 증산리 김진표 소장자의 상서(上書), 등장(等狀), 첩보(牒報) 등 6건의 고문서가 수록되었다. 3장은 안성면 지역으로, 장기리 이호룡 소장자의 고문서인 교첩(敎牒), 시호(諡號), 시호 교지(諡號敎旨), 완문(完文) 등 47건과 김수태 소장자의 고문서인 교지, 칙명(勅命), 임명장(任命狀) 등 6건이 수록되었다.
4장은 부남면 지역으로, 대유리 김종호 소장자의 고문서인 명문(明文), 소지(所志), 원정(原情), 발괄(白活), 소장(訴狀), 답변서(答辯書), 판결문(判決文), 화해 조서(和解調書) 등 34건과 박영근 소장자의 고문서인 호구 단자, 준호구 등 12건, 장안리 김병순 소장자의 고문서인 교지 12건이 수록되었다.
[의의와 평가]
고문서는 선인들의 생활을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의 정서나 사고 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그러나 그동안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여 벽지나 불쏘시개 등으로 소모되어 버린 고문서들이 부지기수다. 『무주 지역 개인 소장 고문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무주 지역의 개인 소장 고문서를 찾아, 세상에 알림으로써 각각의 문서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였을 뿐 아니라 후인들에게 선인들의 생각과 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후학들에게 연구의 장을 열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