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8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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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Danone Pulmuone Co., Ltd. |
이칭/별칭 | 다논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강변로 32[당산리 172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선희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에 있는 유제품 제조업체.
[개설]
풀무원 다논은 프랑스의 글로벌 기업인 다논(Groupe Danone)과 국내 식품업체인 풀무원의 합작 법인이다. 유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책임지는 풀무원 다논과 생수의 유통, 판매를 담당하는 다논 워터스 코리아 두 가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고려 대학교 내에 연구 개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목적]
풀무원 다논은 다논 그룹이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맛있고 영양가 높은 고품질의 요거트를 개발·생산하여 한국 요거트 시장에 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각국에 유제품을 수출하는 동북아의 대표 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다논 그룹은 1919년에 아이작 카라소가 바르셀로나에서 요거트를 생산하여 약국에서 판매한 것을 기반으로 아이작 카라소의 아들인 다니엘 카라소가 1929년에 프랑스에 첫 공장을 세우고 다논을 창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하자 유태인 처벌을 피해 미국 뉴욕으로 회사를 옮기고 스페냐드 조매츠거와 동업하며 1937년에 세계 최초로 과일 요거트를 출시하였다. 1951년에 다시 프랑스로 돌아왔고 이후 1967년 프랑스의 치즈 생산업체인 제르베(Gervais)를 인수하였다. 1973년에 세계적인 포장 용기 업체 BSN과 합병하고, 1983년에 다니엘 카라소 연구 센터를 설립하였다. 국내에는 1990년에 두산과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요구르트 시장에 진출했으나, 국내 업체에 밀려 1996년에 철수하였다. 이후 2008년 6월 3일에 한국 법인인 다논 코리아를 설립하였다.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에 위치한 남대천 변 농공 단지가 2008년에 투자 단지로 지정되면서, 같은 해 10월에 무주 공장 설립 프로젝트의 진행과 함께 1천만 유로를 투입하여 드링크 요구르트 1개 라인과 호상 요구르트 1개 라인을 갖춘 기능성 발효유 전문 생산 공장을 착공했고, 2009년 5월에 완공하였다. 다논은 국내 유가공 부지를 물색하던 중 요구르트와 생수 등 관련 제품의 청정 이미지를 고려해 산악 지역에 위치한 무주를 최종 부지로 선정하였다. 2009년 8월에 해섭(HAPCCP) 인증을 받았고, 9월에 액티비아 제품 4종을 출시하였다. 2011년 8월에 호상 요구르트 라인 1개를 추가 설치하였다. 2012년 9월에 풀무원과 합작하여 풀무원 다논 주식회사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유제품의 제조와 판매, 수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었으며, 2009년 9월부터 전라북도 무주 지역의 공장에서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유제품 사업군의 대표 브랜드로는 액티비아, 나논 프렌치, 아이러브 요거트, 매일 아침 등이 있다.
[현황]
부지 11만 9936㎡에 건물 면적 8,910㎡ 규모의 국내 최대의 발효유 전문 생산 시설을 갖추었다. 풀무원 다논 무주 공장의 대표적인 특징은 철저한 아웃소싱을 도입하여 전처리 라인을 단순화했으며, 환경을 고려한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설계 단계에 도입하였다. 또한 다논 그룹의 160여 개 공장 중 최초로 DEW 표준화를 적용하였다. 특히 무주 공장은 유산균 투입 공정이 헤파 필터링 된 에어로 채워진 무균 부스에서 이뤄져 그 어떤 외부 물질도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총 25종의 발효유 요구르트를 생산하고 있다. 2016년 현재 직원 수는 110명이고, 2015년 결산을 기준으로 자본금은 92억 468만 원, 매출액은 505억 3292만 원이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전라북도 무주의 청정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세계 판매 1위 요거트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또한 공장이 가동되면서 무주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