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1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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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耕山遺稿 |
영어공식명칭 | Gyeongsanyugo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순철 |
편찬 시기/일시 | 1971년 - 『경산유고』 편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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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 시기/일시 | 1971년 - 『경산유고』 간행 |
소장처 | 전주 대학교 도서관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천잠로 303[효자동2가 1080] |
성격 | 시문집 |
저자 | 이용우 |
편자 | 이상도 |
간행자 | 이상도 |
권책 | 10권 4책 |
[정의]
근대 무주에서 활동한 학자 이용우의 시문집.
[저자]
이용우(李用雨)[1875~1963]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몽필(夢弼), 호는 경산(耕山)이다. 활계(活溪) 이대유(李大㽕)의 후손이다. 연재(淵齋) 송병선(宋秉璿)의 문하에서 수학하였고, 간재(良齋) 전우(田愚)와 담재(澹齋) 김진명(金振明) 등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다. 평소 글 읽기를 무척 좋아했으며, 만사(晩沙) 장병조(張炳祚)와 후암(後庵) 송증헌(宋曾憲)과 교유하며 학문을 더욱 연구하였는데 이기(理氣)와 예학(禮學)에 깊은 조예가 있었다. 용재(龍齋) 박승희(朴勝熺) 등 십수 명과 함께 서로 의논하여 옛 향약을 손질하여 새로운 향약안(鄕約案)을 만들어 시행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경산유고(耕山遺稿)』는 송재성(宋在晟)의 서(序)와 신종명(愼宗溟)의 발(跋)을 붙여 1971년 이용우의 아들 이상도(李相璹)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10권 4책의 석인본(石印本)이다. 전주 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구성/내용]
내용은 시(詩), 소(疏), 서(書), 잡저(雜著), 서(序)·기(記)·발(跋)·잠(箴)·명(銘), 상량문(上梁文)·제문(祭文)·축문(祝文)·경장(慶狀), 행장(行狀)·묘표(墓表)·전(傳), 부록(附錄)으로 되어 있다. 권1~3에는 시 1,060수를 수록하였는데, 형식미에 그치지 않고 뜻이 깊고 원대하며 담백한 시풍을 보인다. 권4·5에는 소 1편, 장(狀) 1편, 서(書) 115편을 수록하였는데, 서는 시대의 폐단을 논한 내용이 많다. 권6에는 잡저 23편을 수록하였는데, 「중용 의의 문목(中庸疑義問目)」·「의례변(疑禮辨)」 등은 경전에서 의심스러운 내용을 모아서 해설을 하였다. 권7에는 서(序) 15편, 기 11편, 발 7편, 잠 1편, 명 1편을 수록하고, 권8에는 상량문 8편, 제문 49편, 천장(薦狀) 6편을 수록하였다. 권9에는 행장 5편, 묘표 4편, 전(傳) 3편을 수록하였고, 권10에는 부록으로 행장 1편, 기 2편, 묘표 1편 등을 수록하였다.
[의의와 평가]
「중용 의의 문목」 등은 경전 중에서 의심스러운 내용을 모아서 해설한 것으로 경전 연구에 참고 자료가 된다. 또한 무주군 안성면의 상하두 마을을 중심으로 한 「상하두 향약안(上下斗鄕約案)」은 박남수(朴南壽)가 만든 옛 향약을 손질하여 새로운 향약의 대안을 제시하였는데, 이 고을의 습속(習俗)이 순후(淳厚)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