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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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原萬人義塚 |
영어음역 | Maninui Chong |
영어의미역 | Manin Cemetery of Righteous Fighter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 628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유종국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있는 정유재란 때 왜적과 맞서 싸우다 순절한 사람들을 합장한 무덤.
[건립경위]
임진왜란이 끝난 뒤 남원 백성들이 성민 6,000여 시신과 병사 4,000여 시신을 한 무덤에 묻고 묘역을 정리하였다. 1612년(광해군 4) 충렬사를 건립하여 접반사 정기원 등 8충신의 위패를 모셨으며, 1653년(효종 4)에 사액받았다. 1675년(숙종 1)에 남원 동충동으로 이건되었다. 1879년(고종 8) 사우가 철폐되어 단을 설치하고 봄 가을에 향사했다.
일제강점기에 단소(壇所)가 파괴되고 재산이 압수당했으며 제사를 금지당했다가 해방 이후 다시 사우를 일으키고 제사를 모시게 되었다. 1963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와 남원군과 군민이 합심으로 1964년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었다. 사적 102호였던 이곳은 임의 이장 사유로 해제되고 지방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었다가 1981년 4월 1일 다시 사적 제272호로 지정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사적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남원 만인의총 광장에 안내판과 안내소가 있다. 철문을 지나면 맞배지붕 형태의 외삼문을 지나서 솟을삼문 형태의 내삼문이 있고, 정면 5칸 측면 2칸의 충렬사가 있다. 뒤편에 정유재란 당시 순국한 1만여 명을 합장한 대형 무덤이 있다. 철문·외삼문·내삼문·사당·무덤이 앞뒤 순서대로 일직선상에 위치해 있다.
[현황]
1977년부터 1979년까지 유적 정화 사업을 마쳤다. 남원 만인의총에서는 정유년 음력 8월 16일에 해당하는 매년 9월 26일에 제향하며 뜻을 기리고 있다. 잘 단장되고 정돈된 시설로, 모든 사람이 무료로 입장하는 문화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