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T04013 |
---|---|
한자 | 권수복 할아버지의 사람關係 이야기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화수리 비전마을 |
집필자 | 장미영 |
공식 조직
1996년부터 현재 10년째 운봉읍 비전마을 이장일을 하고 있다. 다른 공식조직은 없다. 생활이 힘든 노인 가구나 희망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생활보호대상자로 국가의 지원을 받게 하는 것이 본인이 마을 사람들을 돕는 큰 일 중의 하나다. 국가의 지원은 물질적인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심리적인 안정을 준다.
친구 관계
친구는 농사지으면서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이 전부이다. 주로 노인회관에서 모여 담소를 나누거나 화투를 치거나 같이 TV를 보는 정도이다.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운다.
노래 / 놀이
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주로 한다. 이장 일을 하면서 어깨 너머로 컴퓨터를 배운 후 컴퓨터 게임에 푹 빠졌다. 그 외의 놀이는 없다. 노래는 주로 유행가를 즐겨 듣고 부르며 [황성옛터], [비 내리는 고모령]을 잘 부른다.
5. 기 타
어렸을 때는 초가집에 살았고, 새마을사업이 시작되어 스레트집에 살았다. 1992년에 4,300만원을 들여 2층집을 지었다. 농협에서 융자를 받아 대지 157평에 건평 40평 건물을 올렸다. 비전마을에서 최초로 2층집을 지었고, 지금도 비전마을에서 유일한 2층집이다. 집을 지은 초창기에는 마당에 작은 호수를 파서 여러 가지 물고기를 키웠는데, 집에 안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수를 메워버렸다. 지금은 각종 돌과 나무, 분재 중심으로만 마당을 가꾸고 있다.
권수복 할아버지 개인연표
1세 / 경상도 함양군 수덕리 출생
3세 / 남원 비전마을로 이사
8세 / 운남초등학교 입학
13세 / 운남초등학교 졸업
14세 / 농사일 시작
27세 / 윤명순과 결혼
28세 / 큰 아들 출산
31세 / 큰 딸 출산
34세 / 둘째 아들 출산
43세 / 집 지음
47세 / 비전마을 이장
62세 / 현재 농사일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