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256 |
---|---|
영어공식명칭 | Aengcheonginaru |
이칭/별칭 | 앵소형나루,애칭이나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
시대 | 조선/조선,근대/근대,현대/현대 |
집필자 | 강창숙 |
비정 지역 | 햇무리교 -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
---|---|
성격 | 나루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와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을 이어 주던 금강의 나루.
[명칭 유래]
앵청이나루는 금강 둑에 많이 심어져 있던 벚나무를 의미하는 한자 ‘앵화(櫻花)’에서 유래하였다. 과거 연기면 세종리[옛 남면 양화리]에 ‘앵청이’라는 아가씨가 주막을 하고 있었는데 주막에서 쉬어가곤 했던 뭇 사내들이 아가씨의 이름을 따서 나루에 붙인 데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아가씨의 이름 ‘앵청이’는 강둑에 많이 심어져 있던 벚나무에서 유래하였다. 강둑의 벚나무는 삼지천 능선 끝에 강물을 막고 심은 것인데 1920년대 일제강점기에 제방을 쌓고 양수장을 새로 옮기면서 많이 없어졌으나 지금도 서너 그루가 남아 있다고 한다.
앵청이 아가씨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앵청이라는 처녀가 우연히 알게 된 새우젓 장사 총각과 만나 백년가약을 약속했는데 총각이 새우젓을 가지러 배를 타고 서해안으로 갔다가 약속된 날짜에 돌아오지 않자 그곳에 주막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매일같이 기다렸지만 돌아오지 않았고, 아가씨는 뭇 사내의 유혹을 모두 물리치고 처녀로 늙어 죽었다.”는 것이다.
나루의 지명 유래와 관련하여 다른 설도 있다. 나루 옆 산에 앵소형의 명당이 있다는 데서 앵소형나루라 하던 것이 변하여 앵청이나루가 되었다는 것이다. 앵청이나루는 애칭이나루라고도 불린다.
[형성 및 변천]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옛 남면 양화리]의 전월산(轉月山) 아래와 세종특별자치시 반곡동[옛 금남면 반곡리]의 괴화산(槐花山) 위를 잇던 나루이다. 미호천과 금강이 만나는 곳인 합강(合江) 근처의 낚시터 아래쪽에 있었다.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