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4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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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城 |
영어공식명칭 | Temoisanse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백영종 |
조성|건립 시기/일시 | 백제 - 백제 진출 이후 테뫼산성을 축조한 것으로 보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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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테뫼산성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499|부강리 866|부강리 500 |
원소재지 | 테뫼산성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499|부강리 866|부강리 500 |
성격 | 산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둘레 약 791.5m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세종특별자치시 |
문화재 지정 번호 | 세종특별자치시 향토문화유산 제55호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에 있는 백제시대 산성.
[개설]
테뫼산성은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테뫼(퇴뫼)마을의 부강중학교 서쪽 야산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62.8m 낮은 구릉의 능선을 이용하여 축조된 테뫼식 산성이다. 테뫼산성 동쪽에 있는 부강중학교가 들어서면서 원 지형이 많이 훼손되어 성벽의 일부가 유실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북동쪽으로도 상수도 사업소가 들어서면서 원지형이 훼손되었다. 그리고 최근까지 테뫼산성 안쪽은 경작지로 사용되고 있거나 민묘가 조성되는 등 테뫼산성 중심으로 안쪽과 바깥쪽의 훼손 상태가 심하다.
[건립 경위]
테뫼산성은 낮은 구릉에 산성이 축조되어 있으며, 성내 출토되는 유물로 미루어 백제가 이 지역에 진출한 이후에 산성을 축조한 것으로 여겨진다.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리 테뫼마을에 있는 부강중학교의 서쪽 야산에 위치한다.
[형태]
테뫼산성의 평면 형태는 ‘ㅓ’자형이고, 성내 지형은 동고서저의 지형과 북고남저의 지형이 복합되어 있다. 북쪽과 남쪽에는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테뫼산성 구조는 성내 지형이 높은 곳에 해당하는 동쪽부의 북동~남서로 뻗은 능선 상의 넓은 평탄부와 북서쪽으로 낮아진 평탄부를 이루고 있다. 테뫼산성의 바깥쪽 하단으로는 평탄부가 테뫼산성의 바깥쪽을 감싸고 있어 내곽과 외곽으로 구성된 복합 구조인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테뫼산성의 훼손 정도가 심하여 정확하지는 않다.
테뫼산성에서는 할석 등 석재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성벽은 토축성벽으로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강돌이 확인되기는 하지만 주변의 하천에서 가지고 와서 성벽 축조보다는 산성의 시설물을 조성할 목적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서쪽의 테뫼마을과 연결되는 곳에는 문지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동쪽으로는 부강중학교 북쪽의 아파트단지와 연결되는 곳에도 문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산성의 둘레는 대략 791.5m이다.
[현황]
산성 안쪽에서는 승문·격자문 등이 타날된 토기 조각과 굽다리접시[고배(高杯)] 조각, 뚜껑접시[개배(蓋杯)] 조각 등 유물이 출토되었다. 타날토기 조각 등 유물은 4~5세 경 백제시대 토기 조각들이다. 신라 및 통일신라시대 유물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어 테뫼산성은 백제에 의하여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서쪽과 남쪽에는 북에서 남류하는 백천천이 70~300m 정도 떨어진 곳에서 흘러 금강에 합류하고, 남쪽으로 약 700m 거리에 금강이 흐르고 있다. 동쪽에는 문곡천이 동북에서 서남류하고 있다. 이들 하천 주변으로는 넓은 충적지의 평지가 형성되어 있고, 평지 중앙의 낮게 솟은 구릉에 테뫼산성이 위치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입지로 보아 테뫼산성은 하천을 이용한 중요한 지점을 선점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