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빛이나 소리를 통하여 항로의 안전을 보장하는 항로 표지 시설의 중심처. 등대란 항로 표지의 하나로서, 해변이나 섬 방파제 등에 높게 세워 밤중에 항로의 위험한 곳을 표시해 주는 탑 모양의 구조물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항로 표지 기록을 살펴보면, 『세종실록』[1422년]에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앞 해상 관장목에 지방 수령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마라도에 있는 유인 등대. 마라도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다. 섬 전체가 남북으로 긴 타원형을 이루고 있으며, 해안은 오랜 해풍의 영향으로 기암 절벽을 이루고 있다. 난대성 해양 동식물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2000년 7월 천연기념물 제423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마라도 등대의 정식 명칭은 마라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사계항에 있는 등대. 재일 동포 사업가 김춘지가 마을 주민을 위해 세운 등대로, 마을 사람들이 김씨를 기리기 위해 김춘지 등대로 명명하였다. 김춘지는 안덕면 사계리에서 태어나 1946년 20세의 나이에 일본으로 건너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각고의 노력 끝에 플라스틱 제조 회사를 경영하는 사업가로 성공하였다. 50여 년의 일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남쪽 수중섬 이어도의 해역을 지켜오던 등대. 마라도가 최남단 등대는 아니다. 마라도에서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전설의 섬 이어도의 이름을 딴 ‘이어도 종합 해양 과학 기지[Ieodo Ocean Research]’가 있으며 그 위에 등대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이 곳은 대한민국 경제 활동의 핵심 통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의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