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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683
한자 禁物果園-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터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2리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강만익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10년연표보기 - 금물과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복원
소재지 금물과원 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1570번지 일대지도보기
성격 과원|과수원
지정 면적 1천500㎡
소유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관리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있는 조선시대 과원.

[개설]

1653년(효종 4) 이원진(李元鎭)이 편찬한 『탐라지(耽羅志)』 과원조(果園條)에 정의현 지역에 정자·독학·별과원·우전·금물·향목·원통·성산 8개소가 등장한다. 이 자료에 의하면 금물과원(禁物果園)정의현 서쪽 50리에 있으며 유자 55그루, 산귤 2그루 외에 새로 심은 각종 과수 26그루, 치자 3그루, 옻나무 70그루, 뽕나무 6그루, 동백나무 3그루가 있었다. ‘금물(禁物)’이라는 이름은 임금님께 진상을 올리는 과수원으로 다른 사람은 건드릴 수 없는 과수원이라는 데서 나온 이름이다. 당시 감귤원 감독관은 하례2리 마을에 입향하여 이곳을 설촌하였다고 하는 조세진이다. 그리고 이곳에서 생산한 귤[산물]을 진상할 때는 갈나무 잎에 싸서 보내었다고 한다.

[변천]

정의현 과원은 18세기에 별과원이 가장 먼저 폐지되고 그 대체 지역으로 상우둔원이 신설되고 나머지는 그대로 운영 유지되다가 19세기에 이르러 금물과원이 폐원되었고 다른 과원들이 신설되어 대체되었다.

[위치]

정의현 서쪽 50리에 있었으며, 현재 남원읍 하례리 1570번지 일대이다. 인근에 위치한 과수원[1591-4번지]에는 '금물과원(禁物果園)'이라는 명칭이 적혀있는 비석이 존재한다.

[현황]

조선 시대 감귤을 재배했던 금물과원(禁物果園)이 2010년 복원됐다. 제주도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재래감귤을 재배했던 금물과원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2리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부지 1천500㎡에 복원하여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제주도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가 감귤이다. 조선 시대 국가가 관리했던 과원 중의 하나였던 금물과원터는 제주가 귤의 고장으로서 역사적 연원을 찾아 볼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유적이다. 조선 시대 과원의 설치 및 변천을 통해 감귤을 포함한 과실의 재배 현황 및 진상 액수를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당시 주민의 경제생활을 엿 볼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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