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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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姜敏洙 |
분야 | 종교/불교,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종교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한금순 |
활동 시기/일시 | 1918년 - 강민수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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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지 | 법정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산1번지 |
추모각 | 의열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 산1번지 |
성격 | 항일운동가 |
성별 | 남 |
대표 경력 | 제주 법정사 항일운동 우대장, 법정사 승려 |
[정의]
1918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지역에서 법정사 항일 운동에 참여한 항일 운동가.
[개설]
1918년 법정사 항일 운동은 일제 강점기 제주도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 중 최초이자 최대의 무장 항일 운동이다. 법정사의 승려들을 중심으로, 신도들과 인근마을 주민 등 700여명의 시위대는 사전 치밀한 준비를 거쳐 1918년 10월 7일 일본인을 제주에서 몰아내고 국권을 회복하겠다는 목적을 내걸고 곤봉과 화승총 등으로 무장하여, 도순리 법정사에서 출발하여 중문리까지 진출하였다. 시위대는 전선과 전신주를 잘라 통신을 끊고, 경찰관 주재소에 불을 지르고, 일본인을 집단 구타하는 등 일제에 조직적으로 저항하였다.
강민수(姜敏洙)는 법정사 승려로 1918년 제주 법정사 항일 운동의 거사 조직 지휘부의 우대장으로 참여하였다.
[가계]
1879년 경상북도 영일군에서 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가계 등은 알 수 없다.
[활동 사항]
강민수는 법정사 승려로 법정사 주지 김연일(金蓮日)과 함께 1914년경부터 법정사에 거주하며 법정사 항일 운동 거사 계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하였다. 법정사 신도들에게 일본의 국권침탈의 부당함을 설명하여 항일 의식을 심어주었다. 1918년 법정사 항일운동 시행 6개월여 전부터 조직을 구성하고 격문·곤봉·깃발을 제작하는 사전 준비에 참여하였다. 강민수는 조직의 지휘부로 우대장을 맡아 김연일을 보좌하였는데, 거사 당일에는 김연일과 함께 전투를 위한 기도를 위하여 법정사에 머물러 있었고, 이후 피신하여 잡히지 않았다. 궐석 재판으로 소요 및 보안법 위반죄로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 받았다.
[상훈과 추모]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도순동에 있는 무오 법정사 항일 운동 발상지(戊午法井寺抗日運動發祥址)에 건립된 의열사에 영정이 모셔져 독립운동의 뜻이 기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