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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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加時里藝術人創作支援-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정원 |
설립 시기/일시 | 2010년 - 가시리예술인창작지원센터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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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가시리예술인창작지원 센터 -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가시리에 있는 문화 예술 지원 단체.
[설립 목적]
예술인들에게는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마을 주민에게는 창조적 상상력을 불어넣어 주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창작,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2008년 10월 서귀포시 가시리 신문화 공간 조성 사업 예비 계획이 수립된 데 이어 2009년 3월 농림 수산 식품부로부터 신문화 공간 조성 사업으로 선정되었다. 그해 12월 가시리 신문화 공간 조성 사업 기본 계획이 수립되어 본격적으로 창작 지원 센터 설립 작업이 시작되었다. 2010년 10월 13일 서귀포시 가시리에서 개관하였고, 이미 같은 해 10월 1일부터 4명의 작가가 입주하여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입주 작가들은 개인 창작 활동 뿐만 아니라 가시리 문화 학교를 비롯한 문화 동아리와 다양한 어린이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을 디자인 하우스 조성과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황]
가시리예술인창작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제주 가시리 창작 지원 센터 작가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공공 재원으로 입주 공간 및 체재비, 지역과 마을에 대한 탐구 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들 입주 작가는 경관 예술, 관계 지혜, 예술 치유, 마을 프로젝트, 커뮤니티 프로그램, 예술 교육 등을 찾아 창작 활동을 진행하여 다시 마을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된다.
입주 작가 공모는 가시리 신문화 공간 조성 사업 추진 위원회에서 주관하고, 가시리 마을회에서 주최한다. 또한 입주 작가의 선정은 입주 작가 선정 심의 위원회에서 심사를 맡고 있다.
그리고 입주 작가는 최소 2개월간 거주하면서 마을이나 마을 주민을 소재로 또는 주제로 삼는 작업 및 교육 등을 1주일에 1일 이상 수행해야 하며, 작업의 결과 전시 및 레지던시 발전을 위한 토론회 등에 참여해야 하는 것이 의무 사항으로 제시되고 있다.
현재 가시리에는 4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는데 작가들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이상 마을에 머물면서 창작 활동을 이어간다. 특히 창작 지원 센터는 마을 위원회가 제공한 마을 땅 1,625㎡[492평]에 예술인 작업실 4동, 취사 시설 1동, 목공 작업장 등으로 꾸며져 있는데 작가 1명에게 33㎡[10평] 남짓의 개별 스튜디오 겸 체류 공간이 주어진다. 지원 센터는 마을회 내에서 운영되는 가장 하부 센터다. 이로 인해 센터 내에 별도 조직은 따로 두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에 가시리에 입주한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경우, ‘폐 공간 재활용 프로젝트’ 을 주제로 ‘쓸모없는 것’에 생명 불어넣기를 위해 고안한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에 가시리 사무소와 가시리 문화 센터 사이 빈 공간을 이용하여 ‘가시리 쉼팡’을 만들고, 가시리 지역 아동 센터 학생들과 더불어 못 쓰는 물건[폐자재]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어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하였다.
[의의와 평가]
입주 기간, 입주 비용 등 작가의 의무나 부담을 최소화하고, 마을과 예술인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커뮤니티 아트의 일종이다. 작가들은 마을과 연계한 프로젝트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