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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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四-蘭 |
영어음역 | Sacheollan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집필자 | 신현탁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에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난초목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개설]
난초과 식물로 잎에 백색무늬가 들어가 있으며, 한국에서는 남쪽 지방과 울릉도에서 자란다. 산림청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및 국제협약의 하나인 CITES 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외국에서 다양한 종류의 품종이 개발되어 있으며, 관상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형태]
상록 여러해살이 식물로 높이는 15~25㎝, 밑부분이 옆으로 기어간다. 잎은 좁은 난형으로 짙은 녹색 바탕에 백색 무늬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 1~2㎝ 정도이다. 꽃은 8~9월에 피는데 흰색 바탕에 붉은 빛이 돌고 7~15송이 정도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포(苞)는 곧추서서 씨방과 접촉되고 원줄기 위 부분 및 씨방에 더불어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길이 1㎝ 정도이다.
[생태]
울릉도와 제주도 및 남부지역의 습기가 많고 부엽질이 풍부한 지역에서 자라는 난과 식물로 유성번식을 하고 단독 생활을 한다. 축축한 반그늘이나 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밑부분은 옆으로 기면서 꽃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많은 사람들이 채집하여 현재는 자생지에서 거의 멸종단계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중국과 일본에서는 식물 전체를 관절통, 기관지염의 치료에, 뿌리는 강장제로 쓰고 있다. 생약명은 반엽란이라고 하며 식물체 전체를 약으로도 쓰는데 해독, 통증억제 등의 효과가 있어 기관지염, 통증, 종기, 상처난 데 등에 처방한다. 또 허약한 몸을 보신하는 효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