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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전통성을 기반으로 마을공동체 단위로 전승되는 놀이문화. 전라북도 완주군의 민속놀이는 두레놀이, 줄다리기, 마당밟이[지신밟기]라는 세 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이 세 종류의 민속놀이는 모두 농경문화의 산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레놀이는 농기 또는 용기라고 부르는 두레기에 기반한 농경 공동체의 놀이이고, 줄다리기는 음양 사상에 기반한 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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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상용마을에서 행해지던 마을 제사.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상용마을에서는 마을 앞에 있는 느티나무를 당산으로 여겨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했다. 백여리 상용 당산제는 오랫동안 지내다가 1970년대에 중단되었다. 백여리 상용 당산제를 지낼 때 줄다리기도 행해졌으나 역시 중단된 상태이다. 상용마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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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에서 김매기를 끝낸 뒤 술멕이를 하면서 휴식을 즐기는 칠월 백중 풍속. 칠월 백중은 농촌에서 명절과 다름없다. 백중 무렵이면 논갈이부터 논매기까지 이어지는 농사일이 마무리된다. 이 시절의 농촌풍경을 ‘미끔 유월, 어정 칠월’이라고 한다. 논매기를 다 끝낸 논은 미끔하여 보기도 좋고, 칠월의 농촌은 어정거릴 정도로 한가하다는 뜻이다. 백중의 유래가 불교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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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고산면, 봉동 일대에서 활동하였던 농악단. 봉성농악단은 1981년 완주군 고산면 외 화산면, 동상면, 운주면, 경천면과 봉동 일대 농악인들로 구성된 봉성농악계가 모태이다. 봉성농악계는 송춘화, 오예선, 오인선 등이 주도했고, 조합장 구영철, 강철원을 중심으로 조직되었다. 봉성농악계의 상쇠는 송춘화, 단장은 강철원이었으며, 이후 상쇠는 오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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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에서 고탑제 등의 민속신앙을 지켜오고 있는 마을. 전라북도 완주군의 마을 조사 작업은 약 20년 전의 자료들로 이루어져 있다. 20여 년 전 기록에는 산신제, 고목제, 거리제, 당산제 등이 많이 행하였고 공동체적인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최근 몇 년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18년 현재 과거에 비하면 급격하게 당산제가 중단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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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완주군 화산면 춘산리 덕동마을에서 행해지는 마을 제사. 덕동마을은 원래 ‘덕골’이라 불렸다. 덕동마을은 임진왜란 무렵 김해김씨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한다. 이후 성산배씨, 담양국씨 등이 들어와 살게 되었다. 춘산리 덕동 당산제는 마을 앞쪽 앞재 길목 당산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특히 앞재를 다니는 사람들의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해 춘산리 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