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월악리에 있는, 1940년 이정규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건립 경위]

이정규 정혜 불망비(李正奎 定慧 不忘碑)는 시종면의 지주였던 이정규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1940년 소작인들이 건립하였다.

[위치]

이정규 정혜 불망비는 영암군 시종면 월악리 송월 마을에 있다. 시종면사무소에서 시종로를 따라 4.5㎞ 정도 가다가 반남면 흥덕리 사거리에서 월악 보건 진료소 방향으로 2㎞를 더 들어간다. 월악 보건 진료소에서 앞배월길을 따라가다 보면 두 개의 비를 만나게 되는데, 그중 하나가 이정규 정혜 불망비이다.

[형태]

비석의 크기는 높이 145㎝, 너비 47㎝이다.

[금석문]

비석에는 ‘이 공 정규 정혜 불망비(李公正奎定慧不忘碑)’라고 쓰여 있다.

[현황]

송월 마을 앞에 비각(碑閣)이나 보호 시설 없이 방치되어 있으며, 비의 기단(基壇)이 땅 속으로 들어가 있다. 보호 시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정규 정혜 불망비는 ‘이 공정규 정혜 불망비’로도 불린다.

[의의와 평가]

이정규 정혜 불망비는 시종면의 지주였던 이정규의 공덕을 기리고자 세워졌다. 이정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어 이정규 정혜 불망비가 유일하게 이정규의 공적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