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5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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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節萬世塔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1568-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용철 |
건립 시기/일시 | 1982년 10월 2일 - 충절만세탑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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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충절만세탑 -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1568-2 |
원소재지 | 충절만세탑 -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1568-2 |
성격 | 기념비 |
관련 인물 | 박영국|장승태 |
재질 | 석재 |
관리자 | 영월군 |
[정의]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에 있는 석탑.
[개설]
충절만세탑은 1982년 10월 2일 건립되었다. 탑에 새겨진 ‘충절만세(忠節萬世)’라는 글귀는 1979년 4월 16일 박정희 대통령이 쓴 휘호를 본따 새긴 것으로, 단종과 사육신으로 상징되는 충절의 고장 영월을 기리는 의미를 갖고 있다.
[건립 경위]
충절만세탑의 건립은 영월라이온스클럽 회장 박영국이 클럽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추진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영월에서는 단종을 모신 충신들의 위패가 있는 창절서원 근처에 건립하려 하였는데, 탑을 조성할 위치가 마땅치 않아 시간이 지체되고 있었다. 이 무렵 부임한 김의환(金義煥) 군수가 영월의 관문인 영월삼거리에 공원을 조성하였고, 1982년 10월 2일 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하였다. 비석은 무릉도원면 두산리에서 운반한 자연석을 이용하였다. 참고로 탑에 새겨진 ‘충절만세’라는 글자는 1979년 4월 박정희 대통령이 생전에 쓴 것을 영월 지역 장승태 국회의원이 받은 것이다.
[위치]
충절만세탑은 강원도 영월군 북면 문곡리 영월삼거리 공원 안에 있다.
[형태]
충절만세탑은 지대석 위에 이중의 기단이 받치고 있고, 그 위에 탑신이 자리 잡고 있다. 해당 탑신에 ‘충절만세(忠節萬世)’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금석문]
충절만세탑의 전면에는 “충절만세 일구칠구년 사월 십육일 대통령 박정희(忠節萬世 一九七九年 四月 十六日 大統領 朴正熙)”라고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대리석으로 된 작은 표지석이 있지만 글자를 얇게 새겨 판독이 불가능하다.
[현황]
충절만세탑은 북면 영월삼거리 안에 조성된 공원에 있으며, 같은 공원 안에 반공희생자위령탑이 있다.
[의의와 평가]
충절만세탑의 이름을 ‘충절만세’로 정한 것은 영월 지역이 단종과 연관된 사육신(死六臣), 생육신(生六臣)의 발자취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절만세탑은 영월 지역이 갖는 상징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더욱이 탑에 새긴 ‘충절만세’라는 글자는 박정희 대통령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휘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