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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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鍾眞 |
영어공식명칭 | Kim Jongji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한성주 |
[정의]
조선 후기 사육신 등의 봉사와 관련한 상소를 올린 유생.
[활동 사항]
『정조실록(正祖實錄)』에 따르면, 김종진(金鍾眞)[?~?]은 1800년(정조 24) 유생 492인이 연명한 상소를 주도하였다.
김종진 등은 상소문에서 단종 때의 충신 박팽년(朴彭年)·성삼문(成三問)·하위지(河緯地)·유응부(兪應孚)·이개(李塏)·유성원(柳誠源) 중 박팽년의 핏줄은 다행히 끊어지지 않고 근래 번창하고 있으며, 하위지 역시 조카인 하원(河源)의 후손으로 제사를 받들게 하고 있으나 성삼문·유응부·이개·유성원 등은 제사가 끊겼다고 하였다. 또한 사육신이 절의를 위하여 목숨을 바칠 당시에 이보흠(李甫欽) 역시 절의를 지켰으며 그 내용이 『장릉지(莊陵誌)』에 기록되어 있는데, 역시 제사가 끊겼다고 하였다. 따라서 김종진 등은 제사가 끊긴 이들 다섯 사람의 제사를 이어 줄 것을 청하였다. 그리고 이종검(李宗儉)과 이지활(李智活)은 세조 이후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절의를 지켰으니 이종검과 이지활을 표창하여 세상에 드러나게 해 달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