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3007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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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錫奎 |
영어공식명칭 | Kim Seokkyu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강원도 영월군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엄찬호 |
[정의]
일제 강점기 강원도 영월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김석규(金錫奎)[1888~1929]는 1888년 영월에서 태어났다. 1920년대 무장 독립운동 단체인 장총단(長銃團)에 가입하여 강원도 홍천군 일대에서 항일투쟁을 전개하였다. 장총단은 개항기 의병으로 활동한 마정삼(馬正三)과 박영관(朴泳寬)의 아들 마만봉(馬萬奉)·마뇌병(馬雷炳)·마도현(馬道賢)·박순구(朴順九) 등이 일본군 토벌대에게 피살당한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하여 1921년 9월 조직하였다.
김석규는 1921년 9월 장총단원들과 함께 지금의 홍천군 두촌면 자은리에서 경찰주재소를 습격하였다. 1926년 9월 13일 밤 9시경에는 마남룡(馬南龍)·전봉학(全鳳學) 등과 함께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에 거주하던 유익렬(柳益烈)의 집에 침입하여 군자금을 모집하였다.
김석규는 장총단 활동을 통하여 1927년 11월까지 강원도 춘천군·홍천군·인제군 등지에서 6년간 24차례에 걸쳐 군자금을 모집하고 경찰주재소를 습격하는 등 항일투쟁을 전개하다가 1927년 11월 일제 경찰에게 체포되었다.
김석규는 1928년 9월 25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살인 및 강도 등의 혐의로 사형을 언도받았고, 1929년 2월 29일 고등법원에서 상고 기각으로 원심 판결이 확정되었다. 김석규는 1929년 4월 4일 서대문형무소에서 형 집행으로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김석규의 공적을 기려 2002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