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신가리에 있는 장항선 철도역.

[개설]

삽교역(揷橋驛)은 장항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예산역과 화양역 사이에 있다.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정차하며 화물 취급 영업도 하고 있다.

[변천]

1923년 11월 14일 삽교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1946년 5월 1일 조선경남철도주식회사에서 국철로 편입되었다. 1972년 5월 1일 서울철도청에서 대전철도청 관할로 변경되었다. 1973년 3월 15일 역 광장에 노천대합실이 설치되었다.

1973년 11월 1일 역사 신설 준공과 동시 수덕사역으로 변경되었다가 1980년 11월 1일 삽교역으로 다시 역명이 변경되었다. 1992년 6월 10일 소화물 취급이 중지되었다. 1992년 11월 13일 역사를 개보수하였다. 1993년 1월 11일 컨테이너 하치장을 준공하였다. 장항선 직선화가 완료되어 2008년 11월 28일부터 컨테이너 야드와 함께 구 역사에서 2㎞ 정도 떨어져 있는 승강장 2면 4선의 신축 역사로 이전하였다.

[구성]

삽교역 승강장은 2면 4선의 쌍섬식 구조이다. 2008년 11월 28일 삽교역 확장 이전으로 동시에 이전한 컨테이너 야드[CY] 면적의 경우, 기존의 4,220㎡에서 3배 가까이 증가한 1만 6500㎡로 연간 10만TEU 이상의 수송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2008년 12월부터는 2006년 부산진역 컨테이너 야드에 이어 2번째로 코레일 직영 컨테이너 야드로 전환되었다.

[현황]

2018년 현재 삽교역은 여객 열차와 화물 열차 모두 정차하고 있다. 여객 열차는 새마을호, 무궁화호가 정차하며 정차 횟수는 하루 25회이다. 2016년 현재, 삽교역의 이용객은 승차 새마을호 승차 1만 4108명, 승차 무궁화호 9만 9381명, 승차 합계 11만 3489명, 하차 새마을호 1만 7601명, 하차 무궁화호 8만 8971명, 하차 합계 10만 6572명, 합계 22만 61명이었다. 일일 평균 이용객 수는 삽교역 승차 310명, 하차 291명, 합계 601명이었다. 삽교역에서 취급하는 화물은 주로 컨테이너 화물 수송이다.

삽교역은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삽교역 주변에는 예산일반산업단지, 예산증곡농공단지, 삽교읍행정복지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