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60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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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成贊慶 |
영어공식명칭 | Sung Chan kyung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인물/예술인 |
지역 | 충청남도 예산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원표 |
[정의]
충청남도 예산 출신의 시인이자 교수.
[개설]
성찬경(成贊慶)[1930~2013]은 예산 출신의 시인이자 대학 교수로, 한국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활동 사항]
성찬경은 1930년 3월 21일 예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영문과 재학 중 『문학예술』지를 통해 등단하여 시 동인지 『60년대 사화집』을 주도했다. 성균관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1996년 한국시인협회장, 1996년과 2002년 추사김정희기념사업회장, 2009년 대한민국예술원 문학분과장 등을 역임하였다. 2001년 성찬경은 전통적 서정시나 사회의식이 담긴 시가 주류를 이룬 한국 시단에서 시학적 개성을 인정받았으며, 군더더기 없이 의미의 밀도가 높은 시어로 쓰는 ‘밀핵시(密核詩)’에 주력했다. 2008년 “시류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존경받을 만큼 작품은 큰물처럼 깊고 넓으며 인품은 햇살처럼 만물을 따뜻하게 만든다.”라는 이유로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3년 2월 26일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성찬경은 1966년 『화형둔주곡』, 1970년 『벌레소리송』, 1982년 『시간음』, 1986년 『영혼의 눈 육체의 눈』, 1991년 『소나무를 기림』, 1995년 『묵극』, 2000년 『나의 별아 너 지금 어디에 있니』 등의 시집을 발간하였으며, 75세 때인 2005년에는 실험성 가득한 시집 『논 위를 달리는 두 대의 그림자 버스』를 출간했다. 2014 시론집인 『밀핵시론』을 펴내기도 하였다.
[묘소]
성찬경의 묘소는 충청남도 아산시 잔골에 있다.
[상훈과 추모]
성찬경은 1979년 한국시인협회상, 1985년 현대시학사 작품상, 1996년 월탄문학상, 1998년 서울특별시 문학상. 2000년 보관 문화 훈장, 2006년 공초문학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