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8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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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東造塔洞五層塼塔 |
영어공식명칭 | Five Storied Brick Pagoda in Jotap-dong, Andong |
영어음역 | Andong Jotapdong Ocheungjeontap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탑과 부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 139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정진영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3년 1월 21일 -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 보물 제5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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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 보물 재지정 |
성격 | 탑|전탑 |
양식 | 전탑 |
건립시기/연도 | 통일신라시대 |
재질 | 흙|화강석 |
높이 | 8.65m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 139 |
소유자 | 국유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일직면 조탑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전탑.
[형태]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은 높이가 8.65m이다. 탑은 현재 화강석의 석축을 가진 방형 토축 기단 위에 서 있으나 처음부터 이런 형태의 기단이 있었던 것은 아니며, 일제강점기 이후 조사 당시에는 주변보다 약간 높은 나지막한 언덕 위에 탑이 서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처음에는 안동 동부동 오층전탑과 마찬가지로 기단부 없이 지대석을 놓고 그 위에 바로 탑신을 올렸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 5단으로 겹쳐 쌓은 지대석이 가로, 세로 약 2.6m, 높이 약 50㎝ 정도의 규모로 놓여 있고, 그 위에 석제 1층 몸체[옥신]가 세워져 있다. 1층 몸체는 전탑임에도 돌로 쌓았으며 전통적인 석축 형태를 취하였다. 남면에는 감실이 있으며 감실문의 크기는 높이 66.5㎝, 폭 50㎝이다. 문 좌우로 금강역사상을 조각한 판석을 끼워 넣었다. 감실 내부 중심에는 단면 한 변이 23~24.5㎝ 정도인 나무 기둥이 보이는데, 전탑을 세울 때 심초석 위에 세운 심주(心柱)로 추정된다.
1층 지붕돌[옥개석]부터는 벽돌로 쌓았는데 한 변 27㎝, 두께 5.5㎝의 방형전을 사용하였다. 벽돌 중에는 가장자리에 연주문을 두르고 그 안에 당초문을 양각한 것이 많으며, 문양은 비슷하나 몇 가지 종류가 함께 사용되었다. 이는 몇 차례에 걸친 보수의 결과로 보인다. 지붕돌 윗부분의 낙수면 층단 수는 1층부터 7단, 5단, 4단, 3단이고 아랫부분인 지붕돌 받침은 초층부터 9단, 8단, 7단, 6단, 3단이다. 기와를 올린 흔적은 없고 상륜부도 상실되었다. 탑의 4층과 5층에는 1915년에 수리하면서 시멘트로 찍은 벽돌들이 쌓여 있어 탑이 본래부터 5층이었는지 분명치 않다.
[현황]
최근 시굴 조사를 통해 탑 주변에서 사지가 일부 확인되었다. 건물 터는 삼국시대 말기로 추정되는 것부터 고려시대 것까지 나왔으며, 현재의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은 처음 건립된 사찰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5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2011년 현재 국가 소유이며, 안동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안동 조탑리 오층전탑의 체감 비율은 지붕보다 몸돌에서 조화를 이루지 못했는데, 1층 몸돌의 높이가 지나치게 높은 점과 5층 몸돌이 너무 큰 것이 그것이다. 여러 차례 부분적인 보수를 거치는 동안 창건 당시의 원형이 많이 변형되었을 것으로 짐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