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0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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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豊田-楓田 |
영어음역 | Phungjeon |
영어의미역 | Phungjeon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현우 |
[정의]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었던 자연 마을.
[명칭유래]
본래의 마을 이름은 단풍나무가 많아 풍전(楓田)이라 불렀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풍년 ‘풍(豊)’자로 기록하면서부터 풍전(豊田)으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해주정씨족보(海州鄭氏族譜)』에도 이곳을 풍전(楓田)으로 기록하고 있다. 1955년에 세워진 국민학교 이름도 풍곡국민학교[지금의 안산원곡초등학교]이고, 해주정씨 후손 가운데 학자로 이름이 높았던 정범석(鄭範錫)의 아호도 풍재(楓齋)였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풍전(楓田)이 본래의 지명이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형성 및 변천]
해주정씨가 세거하던 마을로 정구(鄭構)라는 사람이 용인에서 살다가 종사랑(從仕郞)을 역임하고 이곳에 정착하면서부터 마을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동쪽 지역을 건넌말, 서쪽 지역을 큰말이라 불렀다.
[현황]
안산신도시 건설로 1979년 폐동되어 현재는 안산유통상가가 자리 잡고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시흥군의 갱생(更生) 마을로 지정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