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5015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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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A Song Sung When Drawing Water With A Scoop Bucket for Irrigation by One Man |
이칭/별칭 | 「물품는 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 |
집필자 | 이소라 |
[정의]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동에서 물을 퍼 올리면서 부르던 농업노동요.
[개설]
「용두레질 소리」는 긴 용두레로 논에 물을 퍼 올려 대면서 하던 노래이다. 이를 「물품는 소리」라고도 한다. 물을 푸는 농구(農具)에는 용두레·맞두레·무자위 등이 있다. 맞두레는 두레박 양쪽에 줄을 달아 두 사람이 가지런히 작업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무자위나 용두레는 혼자 작업이 가능하다.
[채록/수집상황]
1989년 7월 29일 안산시 반월동에서 주민 이창문[남, 69]으로부터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멕받형식으로 되어 있다.
[내용]
[메] 에이야-라 용-두레요.
[받] 하나 하구 물을 퍼니/ 에이혀라 용-두렌가 이용두레 노다가요/ 용두레로 물을 푸면/ 이 논이 가득찬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천방에다 여러 개의 용두레를 세워 놓고 소리할 줄 아는 한 사람이 멕이는 대로 “에이 야라 용두 레요”라고 받으면서 물을 펐다.
[현황]
요즈음은 펌프와 양수기 등 각종 기계화된 장비를 가지고 물을 푸는 까닭에 용두레질 하는 모습을 보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