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0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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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神農氏- |
영어공식명칭 | Sinnongssideul |
이칭/별칭 | 신농씨평(神農氏坪),신농씨평야(神農氏平野)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암 |
전구간 | 충청남도 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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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 |
성격 | 평야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세교리에 있는 들.
[명칭 유래]
신농씨(神農氏)는 중국 고대 전설상의 제왕인 삼황(三皇)의 한 사람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신농씨는 전설상의 인물이 아닌 역사 시대의 실존 인물이라고 한다. 신농씨는 화덕(火德)을 지니고 있었으므로 ‘염제(炎帝)’로 불렸으며, 백성들에게 농경을 가르쳤다. ‘신농씨’가 아산시의 ‘들’ 명칭에 붙여진 경위는 정확하지 않지만 ‘신농씨들’이 개인 소유지인 점을 고려하면 풍작을 기원한 명명으로 추측된다. ‘신농씨평(神農氏坪)’이라고도 하고, ‘신농씨평야(神農氏平野)’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충청남도 아산시는 곡교천을 중심으로 남과 북으로 나누어져 있다. 곡교천은 낮고 평평한 지대를 따라 아산시 중앙부를 서쪽으로 흐른다. 곡교천은 오랫동안 하천을 측방 침식하여 유로를 변경하기도 하고, 하폭을 넓히기도 하고, 침식된 물질을 운반하여 하천변에 퇴적함으로써 지형을 평평하게도 해왔다. 곡교천으로 유입하는 천안천이나 회룡천도 그런 작용을 했다. 그 결과 이들 하천이 합수하는 배방읍 세교리 일대에는 충적 평탄지가 형성되었다. 이 충적 평탄지를 개간한 농경지가 바로 신농씨들이다. 장항선 봉강철교 남쪽이 신농씨들에 해당한다.
[현황]
신농씨들 경지 내에는 약간의 개별 농가가 있으며, 다른 들에 비해 경지의 모양이 불규칙한 형태를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처음에는 논으로 개간되었는데, 최근에는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갖추어서 작물을 기르는 시설재배와 함께 다양한 밭작물이 재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