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매리갯벌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100067
한자 傑梅里-
영어공식명칭 Geolmae-ri Mud Flat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정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충청남도 아산시
해당 지역 소재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 지도보기
성격 갯벌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아산만에 있는 갯벌.

[명칭 유래]

‘걸매리갯벌’의 명칭은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에서 유래하였다. 걸매리는 본래 아산군 신흥면 지역으로서, 들 가운데 새로 개척된 마을로, ‘드넓은 황무지’라는 뜻이다.

[자연환경]

갯벌은 해안에 형성된 퇴적 지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해안에 주로 나타난다. 경기도 안성천과 삽교천이 만나는 아산만도 그 한 예이다. 하천은 토양을 침식하고 운반하여 토사를 하안에 쌓는 작용을 한다. 하구가 나팔 모양으로 벌어진 하천의 퇴적물은 만의 조류 작용으로 바다 쪽으로 잘 제거된다. 제거된 토사 중 미립물질은 조류의 작용으로 해수면이 잔잔하고 후미진 해안에 퇴적된다. 아산만의 갯벌은 주로 이런 유형의 퇴적물로 이루어졌다. 특히 아산만은 안성천, 삽교천, 곡교천 등의 하천으로부터 유입된 많은 육상 퇴적물을 공급받고 있고, 아산만의 조차가 대조차일 경우 8.6m, 소조차일 경우 6.4m에 이를 정도로 갯벌 퇴적물의 퇴적 작용이 어느 지역보다 활발하다.

그 결과 아산만에서 안성천에 면해 있는 둔포면·영인면·인주면, 그리고 삽교천과 접한 아산시 선장면에는 갯벌이 널리 발달해왔다. 그러나 갯벌은 육지화를 해 용도를 변경하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그 대부분은 농경지로 전환되었다. 또한, 1973년의 아산만방조제와 1979년의 삽교천방조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두 방조제 사이의 갯벌만 남게 된 것이 걸매리갯벌이다.

[현황]

걸매리갯벌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걸매리, 공세리 4.6㎞에 이르는 해안에 면해 있다. 최근 지역 사회에서는 갯벌이 지니는 생태적 필요성을 강조하며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과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의 한 언론 기사에 따르면, 걸매리갯벌에는 천연기념물 제205-1호로 지정된 멸종위기종 1급인 저어새 13개체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희귀 조류이며 멸종위기종인 검은머리물떼새, 검은머리갈매기, 흰꼬리수리, 흰죽지수리, 알락꼬리마도요 등 30여 종의 도요새가 관측되고 있으며, 칠게, 농게, 청게, 맛조개, 가무락 등 갯벌 생물의 개체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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