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1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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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谷里 |
영어공식명칭 | Seok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정수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석곡리(石谷里)는 석곡1리~석곡10리로 이루어지며 둔포면 동부에 있는 마을로 최근 아산테크노밸리가 조성되어 급격한 인구 증가와 더불어 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명칭 유래]
‘석곡리’라는 명칭은 1914년 석교리(石橋理)와 도곡리(道谷理)를 병합할 때 두 마을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붙인 것이다.
[형성 및 변천]
석곡리는 본래 아산군 삼북면(三北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석교리와 도곡리를 병합하여 석곡리라 하고 아산군 둔포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석곡리는 대략 남북 방향으로 길쪽한 형상이며, 동쪽과 서쪽은 주로 산줄기로 이어지고 남부 지역 일부가 남서쪽 둔포천 방향으로, 북부 지역 가운데가 길게 북쪽으로 트인 지형이다.
[현황]
석곡리의 면적은 4.37㎞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4,149가구에 총 9,877명으로 남자가 5,246명, 여자가 4,631명이다. 석곡1리~석곡10리의 10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마을 남서쪽 석곡1리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아산테크노밸리에 편입되어 이전의 자연환경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과거에는 독골과 돌다리의 2개 자연마을이 있었으나, 현재는 아산테크노밸리 조성으로 남서쪽 석곡1리 독골마을 일대와 둔포천 옆 들판만이 과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석곡2리 석교마을은 고려 말 문신 이옹(李邕)이 조선 건국 이후 낙향한 것으로 전해진다.
2006년 아산테크노밸리 사업 시작 후 격자형으로 구획된 도로 사이에 주거 및 교육시설, 상업시설, 그리고 산업단지가 자리 잡은 도심지로 변화하였다. 석곡2리부터 석곡10리까지 대단위 주거시설이 들어섬으로써 1967년 설립된 염작초등학교가 둔포면 염작리(念作里)에서 2017년 석곡리로 이전하였다. 천안시 성환읍과 연결된 국도 34호선이 운용리(雲龍里) 능안교차로를 통해 석곡리 아산테크노밸리와 연결되었으며, 둔포면 봉재리(鳳在里) 국도43호선에서 시작된 아산테크노밸리 진입로가 신양리(新楊里)와 신휴리(新休里)를 지나 아산제2테크노밸리를 가로질러 마을 남쪽과 연결된다. 제2테크노밸리는 석곡리 남쪽과 음봉면 신휴리 일부에 걸쳐 조성 중이다.
석곡리와 운용리, 염작리 일대의 아산테크노밸리 공사 현장에서는 매장문화재가 발굴되어 2007년 6월부터 2008년 2월 20일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청동기시대 주거지, 삼국시대 및 고려시대 석관묘, 조선시대 주거지, 토광묘 등 총 47기가 확인되었다. 석곡1리 독골마을은 2003년 행정자치부의 정보화 시범마을로 선정되었고, 2005년에는 아산시 지정 정보화마을, 2006년 팜스테이마을, 2007년 농촌진흥청의 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었다. 현재는 ‘기쁨두배마을’이 되어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산물인 배 판매 사업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