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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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山里 |
영어공식명칭 | Do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도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성희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도산리(道山里)는 도산1리와 도산2리로 이루어지며 도고면의 남서쪽에 있는 오래된 마을이다. 주업은 농업으로 벼농사와 쪽파 농사를 짓는데, 특히 쪽파는 도산리의 특산물이다.
[명칭 유래]
‘도산리’라는 명칭은 1914년 도촌리(道村里)와 노산리(老山里)를 병합할 때 두 마을의 이름을 하나씩 따서 붙인 것이다.
[형성 및 변천]
도산리는 본래 신창군 남상면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느랭이, 도촌리, 노산리, 점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도산리라 하고 아산군 도고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행정구역 조정으로 아산군과 온양시를 통합하여 아산시로 개편되면서 아산시 도고면 도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도산리의 서쪽으로는 도고산이 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은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작은 규모의 하천이 남북으로 흐른다.
[현황]
도산리의 면적은 2.73㎢이며 2019년 1월 기준 인구는 89가구에 총 170명으로 남자가 84명, 여자가 86명이다. 도산1리와 도산2리의 2개 행정리로 이루어지며, 도산리의 자연마을로는 느랭이, 노루목, 점촌 등이 있다. 도산1리의 느랭이는 도촌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김녕김씨 집성촌이다. 김씨 가문에서 지형이 어랑귀주형이라 ‘어랑촌’이라고 불렀다. 후에 느랭이는 판방리(板方里)로 바뀌었다. 도산2리의 노루목은 뒷산이 노루의 목처럼 보인다 하여 불린 명칭이다. 점촌은 과거 가게[점(店)]가 있었다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느랭이의 입향조는 김녕김씨로 알려져있다. 고려 말 조선 초에 송암공 김질이 느랭이로 낙향하여 터를 잡았다고 전해진다. 도산2리의 입향조는 송감공파 김녕김씨, 해주오씨, 연안이씨 등이 있다. 현재는 다양한 성씨들이 모여 살고 있다. 도산리에는 조익(趙翼)의 학문 및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신 도산서원이 있었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인해 훼철된 후 복원되지 못하였다.
도산리는 동쪽으로는 덕암리, 서쪽으로는 예산군 예산읍 간양리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화천리, 북쪽으로는 신유리와 인접하여 있다. 주민들은 주로 농업에 종사하는데 벼와 파를 많이 재배하며 축산 농가도 있다. 특히 쪽파는 품질이 좋아 도산리의 특산품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