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모종동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의 충남지역본부 소속 지사.

[개설]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는 농어촌의 경제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 활성화를 촉진하고, 농어업 생산성을 증진하고자 운영하는 기관이다. 농업 생산 기반의 현대화, 수자원 개발 및 관리, 농어촌 지역 가치 증진, 농어가 소득 및 경쟁력 강화가 주요한 임무이다.

[설립 목적]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는 농어촌의 효율적 관리와 농어업인의 소득 향상을 통한 경제적·사회적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구체적으로는 환경친화적으로 농어촌 정비사업과 농지은행사업을 시행하고 농업 기반시설을 종합 관리하며, 환경친화적 농업생산 기반 구축, 농업인의 영농 규모 적정화를 촉진함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1961년 12월 31일 「토지개량사업법」을 제정·공포하였으며, 이 법의 시행에 따라 1962년 1월 21일 수리조합이 ‘토지개량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70년 2월에 농지개량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1990년 7월 2일 농어촌진흥공사를 설립하였다. 2000년 1월 1일 농어촌진흥공사, 농지개량조합, 농지개량조합연합회 등 3개 기관이 통합되어 농업기반공사로 단일화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도 명칭 변경에 따라 농업기반공사 아산지사로 변경되었다가, 2005년 12월 29일 한국농촌공사 아산지사로 명칭이 다시 변경되었다. 2008년 12월 29일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로 명칭이 또다시 변경되었다. 그 뒤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는 지방조직 효율화에 따른 지사 통폐합으로 2016년 7월 1일 인근 천안지사와 통폐합되었으며, 명칭도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천안지사로 변경되었고, 기존의 천안지사는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아산지사 천안지부가 되었다. 2018년 7월 1일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와 아산지사로 다시 분리되어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가 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는 농어촌 정비사업 공사 감리 및 사업 관리, 용수 관리 및 이용 수리 시설물의 점검 및 개보수 등 정비 사업, 관리 지역의 편입과 제외 등 관리, 농지 자료 관리, 농업용수 이용자 명부 작성, 농지은행·영농 규모화·직접 지불 사업 시행 및 사후관리, 채권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에서 관리하는 면적은 8,037㏊이고, 물 관리 및 시설물 개보수 사업의 관할구역은 충청남도 아산시, 예산군, 천안시, 경기도 평택시 지역이고, 아산시의 공사 시행 사업 및 시·군 수탁 사업을 맡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는 냉정저수지, 도고저수지 등 18개 저수지가 있다. 양·배수장은 59개, 삽교천방조제 1개, 취입보(取入洑)[하천의 수위가 낮을 때 수위를 높여 물을 쉽게 퍼 올릴 수 있도록 하천을 가로질러 설치한 보] 24개 등의 물 관련 시설을 관리한다. 또한 2018년 9월 농어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관내 농업인 중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선정해 농어촌 집 고쳐 주기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현황]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는 지사장 아래 농지은행부, 지역개발부, 수자원관리부의 3개 부서를 두고 있다. 수자원관리부 산하에는 아산시 북부 지역의 물관리를 담당하는 북부지소, 남부 지역의 남부지소 등 2개 지소를 운영한다.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의 인력으로는 2019년 2월 기준 지사장 1명을 포함하여 1급부터 6급까지의 정규직 38명, 7급 11명 등 총 49명의 직원이 근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