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08 |
---|---|
한자 | 高亭里 |
영어공식명칭 | Goj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 고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주교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한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있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고정리(高亭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고만리(高巒里) 등의 이름을 따서 ‘고정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고만리는 본래 보령군 주포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한서리(漢嶼里), 마동(馬洞), 고만리, 사당리(祠堂里), 조금진(造今津)을 병합하고 ‘고정리’라 하여 보령군 주포면에 편입되었다. 1989년 4월 1일 보령군 주교면(舟橋面)이 독립하면서 보령군 주교면 고정리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주교면 고정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고정리의 북부는 여수고개[130.1m]를 중심으로 높이 130여 m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그리고 북동부는 수정고개[168. 9m]를 중심으로 높이 160여 m의 낮은 구릉성 산지를 각각 형성하고 있다. 북서부는 높이 60여 m의 매우 낮은 소구릉지[60.6 m]를 형성하고 있다. 남동부에는 소규모 곡저지가 구릉성 산지 사이에 형성되어 소규모의 충적지가 발달되어 있다. 이 곡저지 상의 충적지에서는 논농사가 국지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구릉성 산지의 사면에서는 밭농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구릉성 산지와 곡저지 사이의 골에는 자연마을들이 자리하고 있다.
[현황]
고정리는 주교면의 북서부 끝부분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송학리에, 서쪽 및 남쪽은 서해에, 그리고 북쪽은 오천면 오포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3.80㎢이다. 행정리는 고정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고정1리에 고만, 사당골, 조금진, 안산 등이, 고정2리에 마동 등이 각각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0년 12월 31일 기준 191가구에 총 402명으로 남자가 214명, 여자가 188명이다.
지방도 제610호선이 고정리의 중부, 남동부 일대를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시도는 고정리의 남동부에 국지적으로 개설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 신보령화력발전소 및 보령에너지월드를 비롯해서 잠적골소류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