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2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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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堂里 |
영어공식명칭 | Bongd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봉당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법정리는 법률로 정하여진 리로서 지번의 기준이 되며, 법정리에는 인구와 생활권을 고려하여 1개 또는 여러 개의 행정리가 설치된다. 행정리는 20~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전통적인 촌락을 기초로 하는 경우가 많다. 법정리와 행정리로 구분되는 리는 우리나라에서 읍·면 지역의 하부 말단 단위로, 주로 농어촌 지역에 존재한다. 법정리로서 봉당리(鳳堂里)의 지리적 특성은 명칭 유래, 형성 및 변천, 자연환경, 현황 등의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폐합 때 조선 후기 보령군 주포면(周浦面) 지역의 봉당성(鳳堂城)의 이름을 따라 ‘봉당리’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보령군 주포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원당리(元堂里)·사청리(射廳里)의 각 일부와 장척면(長尺面)의 고남리(古南里), 도랑당리(道郞堂里), 하리(下里) 일부를 병합하고 ‘봉당리’라 하여 보령군 주포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95년 1월 1일 보령군이 시로 승격하면서 보령시 주포면 봉당리로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봉당리는 남동부의 경계 끝자락에 걸쳐 있는 높이 289.1m의 배재산 일대의 국지적인 구릉성 산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이 높이 100m 이하의 저평지에 해당된다. 저평지 내에는 높이 20여 m 내외의 소구릉지가 산재해 있다. 동부 일부에서 국지적인 구릉성 산지와 저평지 사이의 골에 소수의 자연마을들이 자리해 있고, 나머지 대부분의 자연마을들은 저평지 내의 소구릉지에 자리해 있다. 저평지의 곳곳에서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북서부의 저평지는 남북 방향으로 흐르는 봉당천(鳳堂川)에 의해 형성된 범람원 충적지가 약간의 규모를 이루면서 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저평지 내의 소구릉지에서는 밭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황]
봉당리는 주포면의 북서부 및 중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동쪽은 보령리에, 서쪽은 연지리 및 오천면 갈현리에, 남쪽은 관산리에, 그리고 북쪽은 마강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면적은 2022년 4월 기준으로 2.68㎢이다. 행정리는 봉당1~2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로는 사청, 원당동, 하리, 도광당 등이 있다[보령시행정지도 기준]. 가구와 인구의 분포를 보면, 2022년 12월 31일 기준 196가구에 총 361명으로 남자가 176명, 여자가 185명이다.
국도 제21호선이 리의 남부 및 중부를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다. 국도 제40호선은 리의 북부 경계를 따라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개설되어 있다. 시도는 리의 중부와 서부 일대에 남서-북동 방향으로 개설되어 있으며, 북부와 남서부에서 국도와 연결된다. 장항선 철도가 리의 동부를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면서 개설되어 있고, 주포역(周浦驛)이 설치되어 있다. 리에는 도량당제[저수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