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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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Yangsongi Mushroom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일욱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2010년대 초 - 양송이버섯, 자연 냉풍을 이용한 국내 최초 재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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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산 일대의 폐광 |
성격 | 식용식물 |
재질 | 식물 |
용도 | 식용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재배 및 생산되는 버섯의 일종.
[개설]
보령시에서 생산되는 양송이버섯은 성주산 일대의 폐광에서 재배되고 있다. 폐광에서는 여름에도 12~14℃의 냉풍과 지하수를 이용하여 별도의 냉방장치 없이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양송이버섯을 생산할 수 있다.
[연원 및 변천]
양송이버섯 재배는 1960년대 초 프랑스에서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었다. 1970년부터 볏짚을 이용한 재배법이 개발되면서 생산량이 증가되었고, 1978년에 생산량의 정점을 찍으면서 1980년까지 농가에 많은 소득을 올려주었다. 그러나 국제 경쟁력이 떨어져 수출이 둔화되면서 재배 면적은 점차 감소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국민소득 증가에 따른 외식 증가와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식생활 형태 변화 등으로 국내 양송이버섯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다시 점진적으로 재배 면적과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보령시에서는 2010년대 초부터 폐탄광의 시원한 바람을 이용한 버섯 재배 방법으로 고품질의 양송이버섯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재배 농가가 크게 늘어났다. 또한 보령시 양송이버섯연구회 등에서는 우량 배지를 제조하고 재배 기술을 표준화하는 등 양송이버섯의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기록원에 의하면, 보령시의 자연 냉풍을 이용한 양송이버섯 재배는 국내 최초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보령시는 2009년까지 양송이버섯 명품화의 1단계로 ‘상품의 차별화’를 추진하였으며, 2011년까지 2단계 사업인 ‘유통의 차별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시켰다. 이를 통해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2022년 기준 보령시에서 생산되는 양송이버섯은 전국 2위 규모로 연간 1,500톤 정도를 생산하며, 전국 생산량의 20~25%를 차지하고 있다. 보령 지역에서만 매년 60억 원에서 100억 원 이상의 양송이버섯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