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08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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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Comb pen shell |
이칭/별칭 | 치조개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일욱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7~8월을 제외한 연중 - 키조개 어획 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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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 | 오천항 - 충청남도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
성격 | 연체동물 |
재질 | 패류 |
용도 | 식용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특산물에 해당하는 키조갯과의 연체동물.
[개설]
매년 수확하는 충청남도 보령시의 키조개의 양은 국내 생산량의 60~70%에 해당하는 6,500톤 정도이다. 오천면[오천항]을 중심으로 해마다 4월 중순~5월 중순경에 키조개 축제가 열린다.
[연원 및 변천]
키조개는 사새목 키조갯과의 연체동물이다. 조가비는 크고 얇으며 녹색을 띤 회색이다. 수심 5~10m 아래에서 각정부(殼頂部)[조가비 꼭대기의 도드라진 부분]를 진흙 속에 넣고 살기 때문에 잠수기 어업으로 어획한다.
보령 지역에서는 오천항을 중심으로 조업한다. 금어기인 7~8월을 제외하고 연중 고르게 잡는다. 생산량이 많아 매년 어획량의 큰 변화는 없다. 1999년에는 4,340톤, 2022년에는 6,500톤 정도의 어획량을 보였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키조개는 아연이 100g당 12.8㎎이나 함유되어 있는 아연의 보고(寶庫)인데, 아연은 갑상선 호르몬과 인슐린, 성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들의 작용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또한 단백질[100g당 18.2g]과 타우린[100g당 994mg]이 풍부하고 피를 깨끗하게 하는 정혈작용(淨血作用)도 있어 임산부의 산후조리나 피로회복에 좋으며 술에 혹사당한 간장을 보호하는 데도 유용한 수산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필수아미노산과 철분의 함량이 많아 빈혈,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보령 지역 키조개는 보령9미 중 하나로, 오천항은 전국 키조개 생산량의 60~70%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인 키조개 산지로 알려져 있다. 오천항 인근 식당에서는 잠수부들이 직접 채취한 100% 자연산 키조개를 이용한 샤부샤부, 꼬치, 구이, 무침, 회, 조개전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