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혁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토착 성씨. 중국 북송 때 인물인 조수강(趙守康)은 고려로 건너와서 이름을 조천혁(趙天赫)으로 고치고 임천(林川)[현 부여군 임천면 일대]에 정착하여 임천 조씨(林川趙氏)의 시조가 되었다. 조천혁이 가림백(嘉林伯)으로 책봉되었으므로 임천 조씨를 가림 조씨라고도 하였다.....
조선 전기 부여 출신의 효자. 조효공(趙孝恭)[?~?]은 부여 임천(林川)[현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가 사망하였을 때는 무덤가에 여막을 짓고 기거하며 몸소 제상(祭床)을 차려 절하며 애통해하였다. 곧이어 아버지까지 사망하자 염채(鹽菜)를 먹지 않고 허리띠를 풀지 않았으며, 6년 동안 죽을 먹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