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지역에 거주하였던 독립운동가. 고상준(高相俊)[1900~1977]은 1900년 12월 17일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전국에서 만세 시위가 격화되자 당시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에 거주하던 고상준은 3월 6일 창영학교에서 엄창섭(嚴昌燮)·추병갑(秋炳甲)·서삼종(徐三鍾)·김종갑(金鍾甲)·추성배(秋聖培) 등과 함께 강경읍에서 만세 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