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알지를 시조로 하고 김임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남도 부여군의 세거 성씨. 경주 김씨(慶州 金氏)의 시조는 경주 서쪽 시림(始林)[계림(鷄林)]의 금궤에서 나왔다 하여 탈해왕으로부터 ‘김(金)’이라는 성을 하사받은 김알지(金閼智)[?~?]이다. 김알지의 후손들은 미추왕(味鄒王)을 시작으로 신라의 마지막 국왕인 경순왕(敬順王)에 이르기까지 모두 38명의 왕을 배출하며 왕족의 지위를 유...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조현리 영모당에 소장되어 있는 계성군 김임의 영정. 김임은 1480년(성종 11)에 무과에 급제하였고, 이후 의성현령(義城縣令)·강령현감(康翎縣監)·양주목사(楊州牧使)를 지냈다. 1507년(중종 1) 정국공신(靖國功臣) 3등으로 책봉되었고, 계성군과 한성판윤(漢城判尹)을 역임하였다. 영모당에 모시면서 봄과 가을 두 번에 걸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영모당에는...
조선 후기 부여 지역에서 발생한 이몽학의 난 진압에 공을 세운 무신. 최호(崔湖)[1536~1597]의 본관은 경주(慶州)이며, 자는 수부(秀夫) 또는 청중(淸仲)이다. 할아버지는 최천손(崔千孫)이고, 아버지는 벽동군수(碧潼郡守) 최한정(崔漢禎)이다. 어머니는 김계옥(金繼玉)의 딸 광주 김씨(光州 金氏)이다....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조현리에 있는 계성군과 김동효의 영정을 모신 일제 강점기 사당. 홍산 영모당(鴻山 永慕堂)은 건립자인 경주 김씨 연당(蓮堂) 김동효(金東孝)[1861~1928]와 15대조 계성군(鷄城君) 김임(金任)[1448~1514]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김임은 1480년 무과에 급제한 후 강령현감 등 지방직을 역임하였다. 중종반정에 가담하여 1507년(중종 2) 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