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부여 지역에서 발생한 이몽학의 난 진압에 공을 세운 무신. 1596년(선조 29) 7월 홍산(鴻山)[현 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에서 이몽학(李夢鶴)이 반란을 일으켜 홍산과 임천에서 군수와 현감을 사로잡은 후 청양과 예산까지 함락하고 8월 3일 홍주성[현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을 포위하였다. 이수담(李壽聃)[?~?]은 복병장(伏兵將)으로 참전하여 이몽학과 함께 반란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