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부여 지역에서 국채 보상 운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1894년 청일전쟁 이후 일본은 한국을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차관을 공여하였다. 일본에서 도입한 차관 1300만 원을 국민의 힘으로 갚고 국권을 지키려는 국채 보상 운동이 1907년 대구에서부터 전개되었다. 이후 전국 각지에 국채보상기성회, 단연동맹회, 국채보상혈맹회 등이 조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