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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은산면 은산리에서 해마다 음력 2월에 전쟁에서 사망한 원혼을 위로하고자 지내는 별신제. 별신제[별신굿]는 2~3년 혹은 10년 주기로 개최하는 ‘대제(大祭)’나 ‘큰굿’을 일컫는다. 마을에서 따라서는 필요할 때 특별히 지내는 제사를 의미하기도 한다. 주로 동해안과 남해안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서해안 및 내륙 지역은 매우 희소한 편이다. 충청남도에서는 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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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국립부여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보부상 조직인 저산팔구상무우사의 유품. ‘저산팔구(苧産八區)’란 모시(苧)가 많이 생산되던 충청남도 부여·홍산·남포·비인·한산·서천·임천·정산 등 8개 지역을 뜻한다. 저산팔구의 지역들에서는 모시를 중심으로 상거래가 이루어졌다. 보부상은 등짐장수인 부상(負商)과 봇짐장수인 보상(褓商)으로 구분되는데, ‘상무우사(商務右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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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에서 충청우도 저산팔구 상무사에서 전승되던 보부상 공문제를 중심으로 복원한 전통 놀이. 충청남도 부여군의 부여 보부상놀이는 충청우도 저산팔구 상무사(忠淸右道 苧産八區 商務社)에서 전승되던 전통 놀이인 보부상놀이를 현대에 와서 복원한 것이다. 보부상은 전통사회를 대표하는 전문적인 상인으로, 특히 조선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시장에서 생필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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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보부상 조직의 역사와 문화 전통. 보부상(褓負商)은 봇짐장수인 보상(褓商)과 등짐장수인 부상(負商)을 통틀어 지칭한다. 전통 사회에서 보통 5일마다 열리던 사설 시장인 장시(場市)를 중심으로 지게나 봇짐으로 물건들을 가지고 다니며 활동하였던 전문 행상인들이나 이들이 속한 단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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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충청남도 부여 지역에 설치·운영되었던 교통·통신 및 숙박 시설. 역원(驛院)은 근대 이전 교통의 요지에 설치한 관영 교통·통신 시설 및 숙박 시설이다.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 사이를 연결하여 공문서 전달, 관물 수송, 사신 왕래와 숙식 등의 편의 제공을 위하여 도로의 중요 지점에 설치되었다. 역(驛)은 공무로 지방을 다니는 관리에게 마필(馬匹)이나 필요한 물품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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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남도 부여 지역을 비롯한 충청우도의 저산팔구를 중심으로 보부상을 관리하던 단체. 상무사(商務社)는 상업과 국제무역 등 전국 보부상단의 업무를 관리하던 단체이다. 특히 충청도 중에서 충청우도의 저산팔구(苧山八區)로 불리는 부여(扶餘), 정산(定山), 홍산(鴻山), 임천(林川), 한산(韓山), 비인(庇仁), 남포(濫浦), 서천(舒川) 등 모시 생산지를 중심으로 각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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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부여군 홍산면 남촌리에 있는 전통시장. 홍산시장(鴻山市場)은 1928년 개장하였으며, 1930년대 이후 부여군 내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서 부여군 서부 지역 경제의 중심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