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0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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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江 |
영어공식명칭 | Geumgang |
이칭/별칭 | 백마강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장암면|석성면|세도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철 |
전구간 | 금강 - 충청남도 부여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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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금강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장암면|석성면 |
성격 | 국가하천|강 |
면적 | 9912.15㎢[유역 면적] |
길이 | 397.79㎞[유로 연장] |
[정의]
전라북도 장수군 수분리에서 발원하여 충청남도 부여군의 부여읍, 장암면, 석성면, 세도면을 거치며 서천군 마서면 금강하굿둑으로 흘러가는 국가 하천.
[개설]
부여에서 금강(錦江)의 본류는 부여읍 저석리에서 시작하여 세도면 반조원리까지 흐르며, 유로 연장은 약 25.2㎞이다. 해당 구간은 하천 등급상으로 국가 하천에 속한다. 금강은 본류인 국가 하천과 지천인 지방 하천으로 구분된다. 금강은 전라북도 장수군 수분리 신무산의 뜬봉샘에서 발원하지만, 금강의 국가 하천 구간은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하신천 합류점에서 시작하여 충청남도 서천군 마서면 금강하굿둑에서 끝이 난다. 총 유로 연장은 397.79㎞이고, 유역 면적은 9912.15㎢이다.
[명칭 유래]
금강의 명칭은 부여에 인접한 공주의 지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주의 옛 이름은 ‘고루’에서 ‘나루’, ‘곰나루’, ‘웅진(熊津)’으로 변천하여 왔다. ‘고’ 또는 ‘곰’은 ‘크다’, ‘많다’, ‘신성하다’ 등을 나타내는 옛말이다. ‘곰’이라는 단어가 ‘큰 강’, ‘강’, ‘곰강’, ‘금강’으로 변하여 지금의 금강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강(錦江)’의 금(錦)이 곧 곰의 사음(寫音) 표기일 것으로 보고 있다. 부여 지역에서 금강은 백마강으로도 부른다.
[자연환경]
금강 하류는 부여 지역에서 부소산(扶蘇山)을 침식하며, 부여의 규암평야와 같은 넓은 충적 평야가 발달되어 있다. 금강 하류 지역에는 편마상화강암이 주로 분포하며, 경상누층군의 퇴적암도 부분적으로 나타난다.
부여의 금강에서는 오래전부터 맛이 좋은 민물고기가 많이 잡혔다고 한다. 특히 조선 시대 관리들이 선호하는 지방 근무지였다고 한다. 현재는 거의 사라져 버린 종어(宗魚)와 해수와 담수가 교차하는 수역에서 서식하는 위어(葦魚)가 부여의 대표적인 물고기였다.
[현황]
금강에 유입되는 제1지류 하천으로는 자왕천, 가증천, 왕포천, 은산천, 금천, 장암천, 북고천, 봉두천, 하황천, 화수천, 석성천 등이 있다.
금강에는 구드래 선착장과 고란사 선착장에서 황포돛배 유람선이 운영되고 있다. 유람선을 이용하면 부여 부소산성(扶餘 扶蘇山城)[사적], 낙화암(落花岩)[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조룡대(釣龍臺), 수북정(水北亭)[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부여읍 자왕리 구간에는 4대강 사업으로 백제보가 건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