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0006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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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城山石佛坐像 |
영어공식명칭 | Stone Seated Buddha in Geumseongsan Mountain, Buyeo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계백로 334-47[동남리 20-3]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소현숙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3년 12월 26일 - 금성산석불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3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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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금성산석불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금성산석불좌상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조왕사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계백로 334-47[동남리 20-3] |
출토|발견지 | 부여 금성산 남쪽 옛 절터 -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금성산 |
성격 | 불상 |
재질 | 화강암 |
크기(높이) | 127㎝[불상 높이]|96㎝[좌대 높이] |
소유자 | 조왕사 |
관리자 | 조왕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금성산 조왕사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
[개설]
금성산석불좌상(錦城山石佛坐像)은 충청남도 부여군 금성산 남쪽 기슭의 옛 절터에 묻혀 있었던 것을 수습한 것이다. 치병과 득남에 영험한 것으로 전해져 민간에서 숭배되었으며, 현재는 조왕사(朝王寺) 불당의 주불(主佛)로 예배되고 있다. 금성산석불좌상은 전체 높이 127㎝, 대좌 높이 96㎝의 화강암제 좌상이다. 두 손을 앞으로 모은 지권인(智拳印)을 하고 있어 비로자나불상으로 불린다. 그러나 일반적인 지권인 불상과 달리 두 손의 위치가 바뀌어 있다. 금성산석불좌상은 발굴 과정에서 좌상 밑에서 백제 시대 양식의 금동 입불상 1구가 함께 출토되었는데, 국립부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1973년 12월 26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다.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바뀌었다.
[형태]
금성산석불좌상은 넓적한 얼굴에 볼과 턱이 둥글고 풍만하며, 긴 귀에 짧은 목을 갖고 있다. 육계와 나발, 그리고 정상의 붉은 색 구슬[계주(髻珠)]은 새로 만들어 붙인 것이다. 눈은 가늘며, 가는 입술 끝은 살짝 올려 미소를 짓고 있다. 어깨는 다소 처진 듯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배는 약간 부풀어 올랐다. 두 손은 가슴에 모았으며, 오른손 엄지와 검지를 왼손이 잡고 있는 모양새다. 왼쪽 어깨를 드러낸 대의를 입고 있다. 결가부좌한 두 발과 무릎은 편평하며 옷 주름도 간단하게 줄무늬를 깊게 파서 묘사하였다.
대좌는 상단·중단·하단 3단으로 구성된 사각형으로, 중단의 돌이 상단과 하단의 돌보다 폭이 좁은 수미좌(須彌座) 형태이다. 3단의 대좌에는 연꽃무늬와 안상(眼象) 등을 조각하였다.
[특징]
금성산석불좌상은 몸체에 비하여 머리가 크고 목이 짧다. 허리가 비교적 긴 편이며 하체는 사각형의 블록을 올려 놓은 듯 딱딱하다. 굴곡이 없고 괴량감이 돋보이는 신체와 간단한 옷 주름 등은 고려 시대 불상의 양식적 특징을 보여 준다.
[의의와 평가]
금성산석불좌상은 고려 시대에 제작된 지권인의 비로자나불상으로, 통일 신라 시대 이래 불교 조각의 전통을 계승한 작품이다.